726회 TV 동물농장
뻔뻔한犬 길순이의 비밀!
방송일 2015.08.09 (일)
뻔뻔한犬 길순이의 비밀! 꼼짝 않고 집 앞에 자리를 잡은 뻔~뻔한 녀석이 나타났다! 아무리 쫓아내도 요지부동, 요상한 불청객의 정체는~? 두 달 전, 생판 처음 보는 녀석이 대문 앞에 불쑥 나타났다~?! 세상 걱정은 혼자 다~ 짊어진 표정으로 아주머니 댁 정문 앞에서 망부석이 된 백구 . 특별한 이유도 없는 듯 한데 대체 왜! 이곳에 눌러앉은 것일까. 뿐만 아니라 이 집의 터줏대감 와 시도 때도 없이 싸워대는 통에 아주머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또 집 앞에 차가 지나가도 비키지 않아 오히려 차들이 녀석을 피해가야 하고,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꼼짝 않고 있다는데.. 그런데, 이렇게 뻔뻔한 녀석이 1톤 트럭이 다가오거나 어두운 옷차림의 모자 쓴 남자 앞에선 안절부절 못한다고... 심지어 몸을 피해 뒷산으로 줄행랑치는 녀석. 가만 보니 녀석의 목에 선명히 남은 목줄의 흔적! 그리고 폐소공포증상까지.. 혹시 녀석에게 무슨 아픈 사연이 있는 건 아닐까.. 아주머니 집 앞에서 버티고 있는 모습과는 정반대로 불안해하는 행동에 아주머니도 조금씩 걱정이 되신다고. 별스럽고 요상한 불청객 길순이, 뻔뻔한 그녀의 비밀은~? 송골매 부활 프로젝트! 잃어버린 맹금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송골매 . 송골매 부활 프로젝트, 과거의 상처를 딛고 하늘을 향해 날다~!! 다양한 개체들이 구조되어 살고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 이들 중 유난히 눈에 띄는 두 녀석, 송골매 와 ! 송골매는 사냥할 때 시속 300km의 속도로 목표물을 향해 내리꽂으면서 사냥감의 숨통을 한 번에 끊는 무서운 맹금이다. 나래와 하늘은 모두 작년 봄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이곳에 오게 되어 제대로 된 비행조차 쉽지가 않다고.. 그런데, 사이가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 두 녀석.. 먹이를 두고 이들 사이에 충돌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송골매는 야생에서 경쟁을 하고, 경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개체라 오히려 건강하게 재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덩치는 하늘이가 더 크지만 아직 회복 이 더뎌 경쟁에서는 나래가 늘 우위에 있다는데. 사실 나래가 이렇게 야생본능을 되찾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고. 보다 더 완벽한 재활 훈련을 위해 다양한 훈련방식과 지속적인 사람들의 관심으로 점점 맹금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녀석~! 그리고 시작된 녀석의 비행. 과연 멋지게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