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회 TV 동물농장
죽순이 딸은 못 말려~!
방송일 2015.10.18 (일)
죽순이 딸은 못 말려~! '죽순이'의 시대는 갔다~! 새로운 견공계의 우사인 볼트, 엄마 죽순이를 꼭 빼다 박은 딸 ! 제발 뽀뽀를 멈춰줘~! 죽어라 앞만 보고 달리는 견공과, 젖 먹던 힘을 다해 쫓아가는 주인!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다~ 싶었더니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뛰어다니던 달리는 퍼그 ! 견공계의 우사인 볼트라고 불리던 녀석이 요즘 많이 힘들어졌다는데~ 바로 딸 '뽀뽀' 때문이라고.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이 완전히 엄마 판박이라는데. 넘치는 에너지가 주체가 안되는 듯 단 1초도 쉬지 않고 뜀박질을 하는 녀석. 그 모든 걸 지켜보던 엄마 죽순이는 말리기는커녕... 같이 뛴다!!! 하지만.. 세월엔 장사 없다고~ 이내 곧 지친 기색을 보이는 죽순이. 녀석도 혈기왕성한 제 딸이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듯 한데. 엄마보다 한 수 위인 막무가내! 통제불능! 뽀뽀의 질주를 멈출 수 있을까?? 라쿤 남매, '로리와 로티' 개과천선 프로젝트 다 먹어 버리겠다~~ 오.로.지 먹고 사고치기 위해 사는 천덕꾸러기 라쿤'로티'! 우등생 라쿤'로리' 누나 따라잡기~! 재주 많은 라쿤이 있다는 서울의 한 애견카페. 연속 3회전 구르기는 기본! 애절한 감정 연기에, 깜짝 놀랄 농구실력까지 겸비한 녀석은~ 바로 오동통통한 몸매의 소유자 천재 라쿤 '로리'! 반면에 로리와는 달리 사고를 몰고 다니는 식탐 대마왕, 라쿤 '로티'. 먹을 것만 보면 눈이 뒤집혀 일단 입에 집어넣기 바쁜데.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두 손을 오로지 먹고, 사고치는 데만 사용한다고. 먹을 것 앞에서는 체급도 나이도 필요 없다는 녀석. 여기저기 밥을 뺏어먹는 것도 모자라 주방 습격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로티가 저질러 놓은 사고의 흔적을 치우는 건 로리의 몫~! 열 받은 주인부부를 대신해 정리정돈을 하는데. 이런 듬직하고 훈훈한 광경을 보고 뭔가 깨달은 듯한 로티. 갑자기 로리 누나가 하는 행동을 따라한다?! 과연 로티는 사고뭉치 타이틀을 벗고 우등생 로리 누나처럼 거듭날 수 있을까? 아파트 19층 벨브점검함 미스터리! 19층 아파트 복도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애절한 울음소리!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져 있던 고양이의 정체는~?! 행복하던 추석명절 마지막 날! 평화롭던 정적을 깨는 애절한 울음소리.. 그 시작점을 찾아 따라간 곳은 복도 뒤편 가려진 철문 넘어 였다고. 그 곳엔, 사지를 떨며 애타게 울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다는데! 나타날 빈틈조차 없는 곳에 혼자 힘으로 왔을 리는 절대 없는 상황. 사실, 제법 넓어 보이는 이곳은 불이 났을 때 스프링클러가 작동 하게되는 ‘유수검지장치실’. 들어오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복도문을 열고, 이 밀실의 철문을 열어줘야만 한다는데.. 게다가 음식물을 물론 대소변 등 배설물 하나 없는 것으로 보아, 오래 머무른 것은 아닌 듯 하다는데.. 네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던 녀석.. 어쩌다 아파트 19층에서 발견된 것인지! 과연 이 고양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