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9회 TV 동물농장
내 사랑 밥그릇! 각설이 犬
방송일 2015.11.08 (일)
내 사랑 밥그릇! 각설이 犬 조용~한 시골마을에 24시간 내내 밥그릇을 물고 다니는 개가 있다는데~! 대체 어떤 속사정이~? 매일 밤, 정체불명의 소리가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울리고! 사람들은 이 소리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는데~? 쨍그랑~ 텅터러렁..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걸까~? 범인은 알고보니 오매불망 밥그릇만 쫓아다니는 개 ! 녀석이 밤낮 안가리고 밥그릇을 물고 다니면서 바닥에 끌고 다니는 통에 마을 사람들은 도저히 잠을 잘 수 가 없다는데... 밥그릇을 들고 도망가는 건 기본! 앉아서 쉬고 있더라도 밥그릇을 곁에 두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다는 녀석! 장난감을 줘봐도~ 간식을 줘봐도~ 녀석의 관심은 오로지 밥그릇! 밥그릇을 빼앗는 날에는 안절부절 어쩔줄 모르고 불안해 하는 녀석이다. 같이 사는 다른 개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밥그릇만을 친구삼아 지내는 독불장군 양! 대체 녀석이 이토록 밥그릇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들은 모르는 녀석의 속사정이 있는 것일까?! 12층 아파트 옥상난간 위 고양이의 비밀! 상상할 수 없는 아~찔한 높이! 도심 한복판, 아파트 옥상위에 괴이한 몰골을 한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수상한 몰골로, 아파트 옥상위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그림자! 괴기스러울만큼 바짝 야윈 몸을 한 채 아찔하게 옥상 난간 위를 걸어다니는 녀석의 정체는.. 고양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리는 없고.. 12층이나 되는 아파트 옥상 위까지 대체 왜 올라간 것일까. 불안 불안 위태로운 녀석의 모습에 하루에도 몇 번씩 녀석의 생사를 확인한다는 아파트 주민들. 대체 이 옥상 위에 얼마나 있었기에.. 마른 몸을 겨우 가누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막상 옥상위에 올라가보니 녀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한 뼘도 되지 않는 난간위에 올라서 있던 고양이의 털 끝하나 보이지 않는다는데! 도대체 왜 이곳에 있게 된 것인지.. 과연, 녀석은 어디에서 나타나,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긴 꼬리 원숭이 작은 체구, 긴~꼬리! 11살 노처녀 원숭이 ! 녀석은 어쩌다 이 낯선 땅으로 오게 된 것일까~?! 동네를 발칵 뒤집는 비주얼, 매일같이 나타나 놀이터를 휘젓고 다닌다는 녀석의 정체는.. 긴꼬리 원숭이 ~?! 몸집에 비해 유난히 긴~ 꼬리가 눈에 띄는 동남아시아 해안가 게잡이원숭이 종이라는데. 수영은 물론, 뛰어난 다이빙 실력까지 갖춘 야생동물! 그러나 삼순이는 나무도 탈줄 모른다? 11년 동안 아저씨와 가족들의 품에 꼭 안겨 지낸 탓에, 무서워서 밖을 돌아다니는 것도 익숙치않다고.. 음식도 마찬가지 야채, 과일이 주식인 원숭이들과는 달리 사람들이 먹는 음식에 집착한다는 녀석! 탕수육에 짜장면까지~ 사람인지, 원숭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는데. 사실 삼순이는 오래전 동남아에 갔던 주인 아저씨에게 가까스로 구출 된 녀석. 식용으로 팔릴 뻔 했던 새끼 원숭이를 품안에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긴꼬리원숭이가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걸 확인한 뒤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가족들! 과연 삼순이는, 야생의 본능을 찾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