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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회 TV 동물농장

수락산 꼭대기 백구의 비밀

방송일 2016.01.03 (일)
   수락산 꼭대기 백구의 비밀

수락산 정상을 지키는 백구 ! 편히 쉴 곳도, 먹을 것도 없는 산꼭대기에 머물러있는 녀석의 사연은~?

수락산 정상을 지키는 백구가 있다~?! 성인도 꼬박 두 시간은 걸어야 다다를 수 있다는 수락산 정상을 주인도 없이 홀로 지키고 있는 ! 벌써 1년 째, 산꼭대기 문지기마냥 정상을 오르는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녀석은 왜 이토록 험난한 길을 오가며 산 정상을 지키고 있는 걸까.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의 몸이 심상치 않다? 얼마 전 출산을 한 듯 보이는 녀석. 아마도 녀석이 정상 부근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숨겨둔 새끼들 때문일 거라 추측하는 등산객들.. 허나이리저리 둘러봐도 칼바람 몰아치는 이 척박한 겨울 산 속에서 새끼들이 살만한 곳은 없어 보인다는데. 대체 녀석은 어떻게 새끼들을 키우고 있는 걸까? 해발 640m 정상을 오가며 녀석이 소중히 지켜야만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인지. 의 눈물 나는 모정! 그 위태로운 육아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오랑우탄 , 무리로 돌아가다!

평생을 사람과 지낸 오랑우탄 . 새로운 삶을 위한 1년간의 프로젝트! 과연 무사히 합사에 성공할 수 있을까?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한 탓에 어쩔 수 없이 사람 곁에서 자라게 된 오랑우탄 .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고자 공연장의 무대생활을 시작한 녀석은, 사육사와 13년간 동고동락하며 갈고 닦은 실력으로 동물원의 최고 인기 스타로 등극했는데. 오랜 기간 오랑우탄 무리를 떠나 사육사들과 함께 지내온 탓에 사람같이 행동하고, 이미 사람이 다 되어버린 녀석.. 이대로 영원히 사람들과 함께 살 수 밖에 없으며, 무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해 왔던 사육사들!! 오랑우탄의 본능은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녀석을 방사장 밖에서 유리벽을 통해 다른 오랑우탄과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는데~?! 처음에는 겁에 질려 피하던 제니가 시간이 좀 지나자 갑자기 다른 오랑우탄을 따라하며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줄기 작은 희망이 기적이 될 수 있을까? 혹시 지금이라도 무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공포육 된 야생동물이 자신의 무리로 돌아간 사례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 녀석을 위해 지금껏 생각해 보지 못한 힘든 도전을 조심스럽게 진행한 사육사들. 역시 사람들과 오랜 시간 어울려 살던 제니가 무리로 돌아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막상 다른 오랑우탄과 한 공간에서 만나자 겁에 질리는 건 기본! 나무에서도 떨어지며 눈 조차 마주하려 하지 않는데.. 제니는 먹는 것조차 경쟁인 무리생활을 잘 버텨낼 수 있을지. 사람과 지내온 를 돌려보내기 위한 1년간의 기록! 과연 녀석은 합사에 성공하고 무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