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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다니는 개 보탐이와 식탐이!

시골학교에 나타나 자리를 잡은 견공 모자(母子) 보탐이와 식탐이! 전교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이곳의 마스코트가 됐다~?!

산 좋고 물 좋고 인심까지 좋은 시골마을! 전교생이 50명도 채 되지 않는 시골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녀석들이 있다는데~? 탐스러운 보물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와 천방지축 개구쟁이 ! 어린 학생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함께 어울려 노는 게 일상이다 보니, 공부해야 한다는 선생님들 성화에도.. 갈 생각은커녕 떡하니 운동장에 버티고 있다는데~! 이 교실, 저 교실 안방마냥 들락~날락 하는 귀여운 식탐이와, 그런 녀석을 뒤따르며 의젓한 엄마 노릇을 하는 보탐이는 이미 한 식구가 된지 오래. 자기 물건을 장난감삼아 가지고 노는 녀석들이 미울만도 한데, 삼장초 학생들은 견공 모자를 위한 학생회의까지 진행하며 예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사람 말을 잘 따르는 두 녀석, 아무래도 키우던 주인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데.. 과연 녀석들을 애타게 찾는 누군가가 있는 것인지, 초등학교에 나타난 견공모자의 사연은~?  


녹색 고양이가 나타났다?!

온몸이 녹색, 충격적인 모습의 고양이가 나타났다..? 녀석의 온통 뒤덮고 있는 정체불명의 물질은, 대체 무엇일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녹색으로 덮인 고양이가 있다?! 다급한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북 고령. 무엇에 빠진건지, 아니면 고의적인 누군가의 소행이었는지.. 현장에는 녀석이 남긴 녹색 페인트 흔적들이 가득했는데.. 드디어 참혹한 몰골로 모습을 드러낸 고양이! 마치 도깨비를 연상시키는 녀석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듯 보인다고. 온 몸을 뒤덮고 있는 정체불명의 녹색물질 때문에 뭉쳐있는 털들, 그루밍조차 쉽게 못하는 건 물론 스스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는데.. 경계심마저 워낙 심한탓에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상황.. 구조가 시급한 녹색 고양이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의리犬  

새해 벽두에 갑자기 나타난 낮선 개 . 합이 모두 일곱! 어린 새끼들을 건사하는 녀석의 의리 깊은 사정은~?

어느 날 나타나 도로변 창고에 다섯 마리씩이나 도둑 출산을 한 백구가 있다~? 새끼들이 혹여나 잘못될까 봐 살뜰히 돌보다가도, 수시로 차들이 다니는 도로변에 나와 위태위태하게 앉아있는 녀석의 이름은 . 더 안전한 곳도 많을 텐데, 왜 하필 오가는 사람 많은 이곳에서 새끼를 낳은 것일까. 누군가를 기다리는지 그저 우연의 일치인지 사연이 많아 보이는 녀석.. 헌데, 어린 새끼를 두고 나선 도로변 외출에서 다른 백구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 온갖 애정행각을 퍼붓는걸 보니 하루이틀만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덩치는 산만해도 아직 어린티를 못 벗은 녀석도 제 새끼들 틈에서 함께 품는 행운이. 짧은 시간안에 여러번의 출산은 무리었을텐데.. 대체 무슨 사연으로 이제 막 눈뜨고 꼬물대는 새끼들과 함께 돌보고 있는걸까? 새해 벽두부터 나타난 미스터리 백구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