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회 TV 동물농장
거리의 카사노바 몽이
방송일 2016.01.17 (일)
거리의 카사노바 발끝 시린 강추위 속, 같은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망부석 犬 ~? 뜨거운 심장을 가진 사랑꾼, 녀석의 비밀은~? 편의점 앞에서 온 종일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은 망부석 견 ! 벌써 일주일 째,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는 녀석에게 이름까지 지어준 편의점 식구들. 헌데 녀석이 급히 일어나 이리저리 동네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눈물 머금은 눈으로 달리던 녀석의 발걸음이 멈춘 곳은 멀지 않은 자동차 정비소. 사정을 들어보니.. 며칠 전까지만 해도 라는 녀석과 항상 정비소에 드나들었다고. 그러다 절친 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녀석의 기다림이 시작되었다는데.. 헌데, 옆 정비소 이야기는 완전히 다르다~? 슬픈 스토리 주인공인 줄 알았던 몽이가 사실은 그 집 진돗개를 염탐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희대의 카사노바.. 는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이 이야기의 결말은~? 전설의 귀환 ‘스라소니’! 눈 위의 암살자! 카리스마 넘치는 용맹함의 표본 스라소니! 헌데, 녀석들 영 기운이 없다~? 특명, 맹수의 본능 찾기 프로젝트! 소리 없이 다가와 단숨에 숨통을 끊어내는 최상위 포식자! 국내에는 이미 멸종 됐다고 알려진 전설 속 동물 ‘스라소니’! 호랑이나 표범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데, 맹수의 포스가 드러나는 용맹한 모습을 기대했건만.. 실제로 만나본 녀석들은 어째, 축 쳐진 고양이처럼 활력이 하나도 없다~? 자기 몸의 8배를 뛰어오른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 녀석은 도도하게 두발을 딱 꼬고 앉아서 명상중이고, 나머지 한 녀석은 내려오는 눈꺼풀을 주체 못하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녀석도 있는데.. 과연 이런 녀석들을 어떻게 맹수라고 할는지.. 이대로 두고 볼 수 만은 없는 일, 무기력하기만 한 스라소니들에게 본격적인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과연 잠들어버린 야성을 깨울 수 있을까..? 뿐만 아니라, 탁월한 사냥 능력자가 될 수 있는 엄청난 비밀 또한 밝혀진다는데! 전설의 맹수 ‘스라소니’ 그 귀환이 시작된다! 쉬지않고 아파트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백구 아파트를 매일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미스터리한 백구!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다는데.. 아파트를 떠나지 못하는 백구의 속사정은? 쉼 없이 하루 종일, 아파트 단지를 정신없이 떠돌아다니는 백구 때문에 평화롭던 동네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밤낮 가리지 않고 떠돌고 있다는 녀석. 이곳 주민들도 녀석의 정체가 궁금하다는데.. 수상한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120동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다니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실 석 달 전, 처음 녀석을 발견한 곳도 120동 주차장. 차들이 위험하게 돌아다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그러다 점차 단지를 돌아다니기 시작한 백구! 그런데 무작정 떠도는 것이 아니다? 꼭 누군가를 확인하듯 사람들 얼굴을 올려다보며 배회하는 녀석. 주민들은 날로 경계가 심해지기만 할 뿐 곁을 주지 않고, 따뜻한 손길도 거부한 채 야위어 가는 녀석이 안타깝기만 할 뿐인데.. 과연 무엇을 찾기 위해 온 동네를 떠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미스터리한 아파트 백구, 과연 녀석의 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