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6회 TV 동물농장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 기다리는 <발바리>
방송일 2016.03.13 (일)
버스 정류장에서 할머니 기다리는 시골의 한 버스정류장, 매일 아침 홀연히 나타나 몇 시간씩 누군가를 기다리는 견공이 있다는데.. 이토록 초조한 얼굴을 한 녀석의 사연은? 시골의 한 버스정류장, 오가는 사람들 틈에 망부석처럼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개가 있다는데..! 마치 자신을 버리고 간 사람이라도 기다리는 것 마냥.. 매일 아침 나타나 몇 시간을 구슬픈 얼굴로 앉아 있다 사라진다는 녀석! 그런데, 버스가 오자 종종걸음으로 달려간다~? 행동이 180도 변해서는 아주 신이 난 표정까지 지으며 누군가를 반기는데! 알고 보니, 주인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게다가 라는 이름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매일 읍내병원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집에서 2km나 떨어진 버스 정류장까지 할머니 배웅을 나와 기다린다는 기특한 녀석. 사실, 할머니가 눈앞에서 사라지기만 해도 전전긍긍 이렇게 애교와 어리광을 부리는 건 다 이유가 있다는데! 1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생사를 오가는 심각한 상황이었던 . 그러나 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덕에 기적적으로 걷기 시작했다고. 그 날 이후, 버스정류장 망부석이 되어 할머니가 그만 들어가라~ 들어가라 말을 해도 어떻게든 마중을 따라 나선다는 녀석. 할머니는 험한 찻길에서 또 다시 사고를 당하기라도 할까 걱정스러울 뿐이라는데.. 할머니와 의 가슴 따뜻한 동행! 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뚱보 삵 시스터즈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뚱보 삵 시스터즈의 다이어트 도전기~! 과연 녀석들은 잃어버린 야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어둠 속, 날 선 눈빛으로 다가와 단숨에 사냥감을 낚아채는 먹이사슬의 최강자 삵! 그런데, 날카롭고 무서운 맹수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펑퍼짐한 몸매에 접히는 뱃살을 자랑하는 뚱보 삵 시스터즈가 나타났다~?! 사냥도, 움직이려는 시도도 멈춰버린 채, 계류장에서 먹이만 받아먹으며 살만 찌워 왔다는데.. 본능대로 움직이기엔 이미 너무 커져버린 몸집. 게다가 다른 야생 삵에 비해 두 배이상 되는 육중한 몸 덕에 날렵함은 사라진지 오래, 닭 앞에서 벌벌~ 떨고 있는 녀석들! 사실, 2년 전 교통사고로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긴 뚱보 시스터즈.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만큼 힘들었다는데.. 언제부터인지 맹수의 포스는 아무리 둘러봐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이대로 괜찮은 걸까..? 우선 뚱보 삵의 야생성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 흔들리는 모의 사냥감을 보고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고, 사람이 다가가도 멀뚱거리기만 하던 녀석들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다이어트에만 성공한다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일까~?! 전대미문, 뚱보 삵 체중감량 프로젝트! 사람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져, 야성을 잃어가는 뚱뚱보 녀석들은 과연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