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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회 TV 동물농장

꽂혔다 하면 돌변한다! 집착犬 <와꾸>

방송일 2016.03.20 (일)
꽂혔다 하면 돌변한다! 집착犬 

밖에선 사랑스런 얼굴로 다가와 애교를 부리다다가, 집 안에만 들어오면..
순식간에 돌변! 모든 물건에 집착하는 두 얼굴의 견공 !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데다, 보는 사람 입 꼬리 절로 올라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프렌치 불독 ! 하지만, 때론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때가 있었으니.. 얌전~히 있다가도, 한번 꽂히면 집착 대마왕이 된다는데~? “집안에 있는 건 모조리 다 내꺼~!”라고 온 몸으로 외치며 가까이만 다가가도 죽자고 달려드는 녀석. 덕분에 같이 사는 시츄들부터 보다 몸집이 두 배나 큰 샤페이 와 까지 녀석의 눈치만 살살 보고 다닌다고. 얼마나 심한지.. 심지어 주인도 몰라본다는 녀석. 온 집안, 살얼음판이 따로 없어 괴로울 뿐이라고. 2년 전까지만 해도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얌전하던 와꾸가 갑자기 돌변한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악동 와 소심한 강아지들은 집안의 평화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늘의 하이에나, 말똥가리

하늘의 하이에나 말똥가리!
사고로 도심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녀석들을 위한 치료과 재활, 고군분투 스토리~!

도로 한 복판에 쓰러져있던 시커먼 녀석. 부리부리한 눈매에 큰 덩치. 생사의 고비에서 겨우 살아난 녀석의 정체는.. 국제적 멸종위기 2급의 겨울철새 말똥가리! 말똥~말똥 큰 눈 때문인지, 귀여운 이름으로 불리지만 사실 무서운 하늘의 맹금류라는데. 미동조차 없던 녀석을 무사히 옮겼지만 날개가 부러졌단 진단을 받고 수술에 들어가고.. 센터에는 치료가 끝난 후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또 다른 녀석이 있다는데! 큰 날개를 이용해 오랜 시간 정지 비행이 가능해도, 사냥에는 적합하지 않은 신체 구조를 가진 말똥가리. 다른 새가 사냥한 먹잇감을 방심한 틈에 낚아채거나, 죽은 고기를 탐하기에 하늘의 하이에나라고 불리는데.. 때문에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가 더욱 완벽해야 한다! 꼼꼼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상황. 부상당한 녀석과,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말똥가리들은 무사히 완치와 방사에 성공할 수 있을까~?


뻔뻔한 만삭냥이 !

남의 집에 눌러 앉은 불청객 냥이 
! 살살~ 애교를 부리며, 뻔뻔~하게 자리를 잡아버린 녀석.. 
대체 왜 이곳에 머무는 것일까~? 

매일 때가 되면 알람처럼 찾아오는 기이한 불청객. 현관문 밖에서 야옹 거리며 문을 열어 줄때까지 동네가 떠나가라 애처롭게 운다는데.. 결국 백기를 든 아주머니가 고개를 내밀면 마치 제 집인 것 마냥 휙 하고 뛰어 들어가버리는 녀석. 여기저기 벌러덩~ 아주머니께 갖은 애교를 선사하는 와는 사실 아예 안면이 없는 건 아니라고. 1년 전,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아주머니를 찾아왔었던 녀석. 어머니는 안쓰러운 마음에 바짝 야위었던 길냥이 식구들의 밥을 챙겨주었다는데. 어느 순간 모~두 나가버리더니.. 이렇게 사계절이 바뀌고, 다시 슬금슬금 나타나 다짜고짜 문 열어 달라~ 조르기 시작 한 게 벌써 두 달째! 주객전도, 발바닥에 껌이라도 붙었는지 현관문 코앞까지 끌고 가도 다시 집안으로 쏙~ 들어가는 . 그리곤, 자꾸만 장롱 주변을 배회하는데.. 가만히 바라보며 기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 녀석. 뻔뻔한 고양이 나비에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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