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회 TV 동물농장
집단 탈출 미스터리, 누가 문을 열었나?!
방송일 2016.03.27 (일)
[집단 탈출 미스터리, 누가 문을 열었나?!]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불리家, 이 곳에 매일같이 집단탈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과연, 탈출의 주범은 누구일까~?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해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불리들! 기물파손부터 가출까지.. 몇 달 전부터 잠긴 케이지에서 탈출해 집안 살림과 마을을 들쑤시고 다닌다는데. 모두 뛰쳐나간 케이지에 홀로 남아 의젓하게 자리를 지키는 녀석은 바로 막내 ! 그래서 주인에게 홀로 사랑받는 녀석을 제외하곤 5마리의 불리가 하루에 몇 번씩 집단탈출을 감행한다고!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그냥 열기도 힘든 케이지 자물쇠! 게다가 모두 갇혀 있었고 케이지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는데.. 각자 문을 열고 나온 게 아니라면 누군가 나와서 나머지 문을 열어 줬다..? 용의자는 맏형인 와 똑똑한 로 좁혀지는 가운데.. 과연, 집단탈출을 이끄는 주범은 누구일까~? 그 비밀이 지금 밝혀집니다! [닭 가슴살 홀릭! 어미냥이의 비밀] 원하는 건 단 하나, 매일 찾아와 닭 가슴살을 기다리는 길냥이 한 마리! 내주기 전까진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과연, 녀석의 비밀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길냥이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베푸는 어머님이 매~일 만나는 특별한 녀석이 있다는데..! 다른 냥이들과 다르게 이 녀석, 욕심이 많은 건 지 빵빵하게 배를 채우고도 움직이지 않은 채 요지부동이다~? 마침내 닭 가슴살 한 덩이를 얻어내자 덥석 물었다. 그런데, 자리에서 먹지 않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라져 버리는데.. 매번 이렇게 오매불망 자리를 지키며 닭가슴살 실랑이를 버리다 돌아간다는 냥이. 헌데, 녀석의 얼굴에 난 큰 상처가 눈에띈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잡히지 않으니 어찌 할 방법이 없는 상황. 그저 먹이를 건네주는 일 밖엔 할 수 없어 걱정스러울 뿐이라고. 베일에 싸인 길냥이! 아픈 얼굴로, 닭가슴살을 물고 가는 이 녀석의 정체는~? [지하 3층, 의문의 검은 개] 인적 드문 주차장, 오랫동안 지내온 정체모를 검은개가 있다? 빛을 피해 어둠속에 살고 있는 녀석은.. 과연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도심의 고층 아파트, 한 층의 면적만 해도 초등학교 운동장에 스무 배가 넘는 지하주차장에 마치 유령처럼 나타났다가 이내 사라져버리는 검은 개가 있다..! 매일같이 인적이 드문 지하 3층 주차장 한 가운데에서 버려진 쓰레기 봉지처럼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도, 사람들의 시선이 닿으면 쏜살 같이 도망 가버린다는 녀석. 주차장 입구를 통해 얼마든지 주차장 밖으로 나갈 수 있음에도 절대 벗어나지 않고, 지하1층부터 4층까지 총 네 개 층 중에서 오직 지하3층만 고집하며 머물러있다고.. 놀랍게도 아파트가 공사 중이던 작년 11월, 아무도 없는 지하 주차장을 떠돌고 있는 녀석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발견된 데 이어, 아파트가 생기기 전인 3년 전에도 녀석을 봤다는 사람들의 제보가 속출하는데..! 마치 비밀을 품은 은둔자처럼 지하주차장을 떠돌고 있는 검은 개! 녀석이 지하 3층 주차장에 스스로 발을 묶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