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9회 TV 동물농장
버스타고 이웃집 오가는 [상연이]
방송일 2016.09.04 (일)
버스타고 이웃집 오가는 '상연이' '문을 열어주시오~!' 주말마다 불쑥불쑥 나타나 무전취식을 일삼는 소야도 명물 '상연이'의 은밀한 비밀이 밝혀집니다!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 섬 세 개가 연결되고, 너른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덕적군도의 아름다운 섬 소야도. 이곳에 이웃집에 찾아가 무전취식을 일삼는 뻔뻔한 개가 있다!? 주말이면 집을 떠나 남의 집에 눌러앉아있는 녀석의 이름은 '상연이'. 녀석이 가는 곳은 장장 2km 거리에 있는 민박집이라고, 그 짧은 다리로 먼 거리를 달려왔을 녀석을 차마 내치지 못하는 민박집 아주머니는 고기반찬에 특별 서비스로 마사지까지 해준다는데,, 헌데 녀석, 먼 거리를 달려오기는커녕 소야도 마을버스에 무임승차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까지 맞으며 민박집을 오고가고 있었는데~!? 버스타고 이웃집을 오가는 소야도 명물 를 소개합니다~! 새끼 돼지 연쇄습격 미스터리 조용한 시골마을의 한 양돈사! 의문의 습격자로 인해 새끼돼지들이 죽어가고 있다는데, 한 달간, 피해수만 무려 40여마리?! 과연, 범인의 정체는?! 조용한 시골마을 한 양돈사에 정체불명의 습격자가 나타났다! 이 습격자가 나타나는 밤이면 어김없이 갓 태어난 새끼돼지가 공격받아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난 한 달간 죽은 갓난 아기 돼지의 수만 해도 무려 40마리! 범행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새끼돼지들이 태어나 어미젖을 먹으며 생활하는 분만사로 일명, '육아방'으로도 불리는 곳이라고.. 습격자를 찾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계속 되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달리 평온한 분만사를 보고 안심하던 그때..! 분만사가 아닌 비어있는 산실 한켠에서 끔찍한 새끼돼지 사체를 발견했다! 날이 갈수록 교묘히 패턴을 바꿔가며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새끼돼지를 물고 가 조용히 만찬을 즐기는 소리 없는 습격자, 이 신출귀몰한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까..? 아파트를 떠돌며 주인을 기다리는 '바둑이' 매일 아침,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에 나와 출근하는 사람들을 바라본다는 '바둑이'. 녀석은 어쩌다 이 아파트에 발이 묶이게 된 걸까? 부산의 한 아파트, 벌써 6년째, 아파트에 매일 출근도장을 찍는 개가 있다~! 아침마다 사람들이 오가는 아파트 길목에 떡하니 눌러앉아있는 녀석. 마치 검문이라도 하듯 지나는 사람들 얼굴을 일일이 확인하는데,, 이런 녀석이 유일하게 따르는 사람은 다름 아닌 아파트 경비아저씨! 2년 전, 이곳에서 근무를 처음 시작하면서 녀석을 알게 됐다는 아저씨.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눈이오나, 비가 오나, 매일같이 아파트에 나타나는 녀석이 안쓰러워 '바둑이'라고 부르며 끼니를 챙겨주기 시작했다는데,,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바둑이' 에게 전해졌는지, 이제는 경비아저씨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아저씨가 준 것만 먹는 아저씨 바라기가 되었다고.. 헌데, 껌딱지처럼 아저씨 곁을 따라다녀도, 일정거리 이상 다가오는 건 그 누구도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는데.. 6년째, 아파트에 나타나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 보고기만 하는 '바둑이'. 대체 그간 녀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토록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주변을 맴돌기만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