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회 TV 동물농장
혼자두지 말개! - 분리불안 [다니엘]
방송일 2016.09.18 (일)
혼자두지 말개! - 분리불안 [다니엘] 주인부부가 안보이기라도 하면 두 얼굴로 돌변하는 푸들 ! 24시간 엄마 곁을 졸~졸~ 따라다니는 엄마 껌딱지 의 사연은~? 벌써 몇 달째, 시끄러운 숨바꼭질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한 가정집! 혼자 있는걸 죽기보다 싫어해서 주인 찾기에 중독된 푸들 때문이라고.. 26kg에 육박하는 커다란 덩치로 매일 주인 부부를 따라다니고, 부부가 안 보일 때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는 녀석. 혼자 있을 때면 울고 불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건 기본, 아주머니를 찾아 위험천만한 도로를 건너는 탈출까지 감행하는 극심한 수준의 분리불안을 앓고 있다고.. 헌데, 누군가와 함께일 땐 너무나도 온순한 이 문제행동을 보인 건 함께 지내던 시추 가 하늘로 가고 난 뒤부터였다는데. 함께했던 친구를 잃은 슬픔이 병이되어 찾아온 걸까? 과연, 혼자 두지 말게~!!를 외치며 곁에 아무도 없는 걸 병적으로 거부하던 천덕꾸러기 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돼지 까미와 레이 러브스토리 in 제주 설레는 풍경이 가~득한 제주도! 이곳에 깨소금 나는 커플이 있다고 하는데! 제주 토종 흑돼지 까미와 집 돼지 레이의 달콤 살벌한 러브 스토리! 언제 찾아도 셀렘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섬 제주도! 이곳을 더욱 알콩달콩한 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커플이 있다고 하는데?! 제작진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한걸음에 달려간 곳은 바로. 올 초에 방송된 미니피그형제 와 의 집! 두 달 전, 와 가 탈출을 한 뒤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땐 칠복이는 사라지고 와 함께 내려왔다고 하는데... 탈출에, 실종에 그간 이 집에 있던 놀라운 일들을 무색하게 만든 건 육중한 몸집, 험상궂은 비주얼로 거친 매력이 가득한 여인, 흑돼지 와 그 아찔한 매력에 풍덩하고 빠진 건 집돼지 도련님 커플! 온 종일 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와 거친 매력 마음껏 뽐내는 의 달콤한 날은 영원할 것만 같았는데.. 힘들게 맺어진 사랑에는 넘어야 할 산이 있는 법! 이 집의 터줏대감이자 시누이 역할 톡톡히 하는 견공 와 의 눈칫밥에 결국 사랑의 도피까지 한 와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과연, 와 는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6차선 도로를 건너다니는 견공의 비밀! 무려 두 달째, 6차선 도로를 넘나드는 견공이 있다는데~?! 매일, 끔찍한 위험이 도사리는 도로 위를 질주하는 녀석은 비밀은~? 두 달째, 매일 도심을 가로지르는 차량들로 북새통 이루는 6차선 도로.. 이 위험한 도로를 하루에도 수차례 건너다니는 견공이 있다고 하는데! 낯선 길 위에서 자신을 외면한 주인을 기다리는 지,,우연히 집을 나섰다 길을 잃은 건지.. 눈에 띄게 불어있는 젖과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났다는 녀석의 식욕을 보아 혹시 어딘가에 새끼라도 숨겨둔 게 아닐까? 바쁜 걸음으로 도로를 건너다니는 녀석을 보며, 주변에선 갖은 추측들만 무성하게 됐다고..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녀석의 사연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늘 도로 건너의 풀숲에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도로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 매일 거침없이 달리는 차들 사이로, 목숨을 건 횡단을 하는 개 한 마리! 대체 녀석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위험천만한 질주를 멈추지 못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