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0회 TV 동물농장
쇼파에서 내려오지 않는 개 [바비]
방송일 2016.11.20 (일)
쇼파에서 내려오지 않는 개 [바비] 한 달 반 동안 소파 생활을 한 [바비]! 소파 위에서 온 힘을 다해 내려오지 않는다는데...과연 녀석의 속사정은? 하루 종일 발을 딛는 곳이라곤 쇼파 위가 전부라는 견생 13살의 !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안절부절 못하며 시종일관 소파에 있다는데.. 이유는 바로 태어난 지 이제 넉 달 된 이집의 막내 [장군이]이 때문! 집에서 10년 넘게 혼자서 자란 [바비]가 최근 들어 부쩍 외로움을 타 함께 어울려 지낼 동생으로 [장군이]를 데리고 왔다는데. [장군이]가 오고 난 뒤로 부터는 온 집안이 [장군이]의 놀이터가 돼 [바비]는 소파에서 지내기를 자처하게 되었다고... 바닥에 내려놓아도 발붙이기가 무섭게 소파위로 올라가 꼼짝을 않는 녀석! 과연 [바비]는 소파에서 벗어나 [장군이]와 한 집에서 지낼 수 있을까? 37년만의 부활! 돌아온 따오기!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췄던 따오기가 37년만에 돌아온다! 힘겹고도 가슴 벅찼던 복원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대 공개! 한국의 생태계 보고라고 불리는 우포늪에 범상치 않은 녀석들이 나타났다! 하얀 깃털에 가늘고 긴 부리, 새빨간 얼굴,,! 바로 따옥~ 따옥 구슬프게도 우는 새 [따오기]인데! [따오기]는 동요와 만화 그리고 유물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했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우리나라에서 1979년 이후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렸다는데. 2008년 중국에서 온 암수 따오기 부부가 1년 후 첫 산란에 성공했지만, 그 후 [따오기] 프로젝트는 힘겹고도 험난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멸종 됐던 따오기의 부활 프로젝트.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괜찮아 가족이야! 유기犬 [사랑이] 창문 너머로 24시간 집안을 감시한다는 유기견 [사랑이]! 헌데, 다가서려고만 하면 줄행랑을 친다?! 집을 맴도는 녀석의 사연은~? 매일같이 찾아와 창문 너머로 집안을 감시하는 스토커 견공이 있다?! 집에서 아주머니와 [까미]가 나왔다하면 덩실덩실~ 폭풍 애정공세를 펼치는 녀석의 정체는 [사랑이]! 하지만 이런 녀석의 관심이 부담스러운지 [까미]는 영~ 싫은 눈치인데.. 알고 보니, 둘은 새끼까지 낳은 어엿한 부부라고?! 항상 집을 찾아오던 [사랑이]가 어느 날 갑자기 새끼를 낳았고, [까미]와 너무 닮아 누가 봐도 새끼들의 아빠는 [까미]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는데. 결국, 새끼 5마리 중 3마리는 분양 보내고, 남은 2마리는 아주머니가 집 안에서 키우게 되었다고. 그런데 [사랑이]가 새끼들을 낳은 뒤로는 항상 집에 찾아와 떠나지 않는다는데... 늘 거리를 유지하며 다가서기만 하면 도망치는 [사랑이] 때문에 주인아주머니는 마음이 늘 편치 않다고 한다. [사랑이]는 어떤 사연으로 새끼들을 눈앞에 두고도, 다가갈 수 없는 어미가 되었는지 그 속사정을 파헤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