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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 수리 야생방사 프로젝트 -1편-


불의의 총상을 당한 흰 꼬리 수리 !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긴 회복 기간을 마친 녀석, 
녀석은 다시 날개를 힘차게 펼칠 수 있을까?

겨울 철새들의 안식처라는 김포의 한 철새 도래지. 이곳에 찾아오는 많은 철새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녀석들이 있다는데.. 카리스마 있는 머리깃털과 하얀 꼬리깃털을 자랑하는 수리 과의 맹금, 흰 꼬리 수리! 전 세계적으로 남아있는 개체 수는 1만 마리! 우리나라에 매년 찾아오는 개체 수도 100마리가 안 되는 매우 희귀한 녀석들이라고! 그 중 불의의 사고로 꼬리에 총상을 입은 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는데.. 오랜 기간 치료와 회복을 반복하며 자연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렸다고 한다. 다행히 부상 부위는 잘 아물어 몸 상태는 많이 호전된 상태! 하지만, 야생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하는 녀석의 재활훈련은 쉽지만은 않은데.. 멸종 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의 야생 방사 프로젝트! 녀석의 힘찬 날갯짓이 지금 시작된다!



위대(胃大)~한 탈출! 식탐돼지, 공주는 못 말려!

동물원의 식량창고를 연일 급습한다는 의문의 녀석!
사료창고를 위협하는 녀석의 정체를 밝혀라! 

최근 며칠째, 야심한 밤마다 의문의 습격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한 동물원의 식량창고. 누군가 급습한 듯 쏟아진 사료통과 구멍 난 바닥 등 그야말로 아수라장인데. 의문의 녀석을 잡기위해 식량창고 곳곳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점점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 그런데 범인은 놀랍게도 돼지  였다! 유난히 짧은 다리와 육중한 몸매 탓에 높은 사육장을 넘어올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는 사육사들. 배불리 먹고 건강하게만 지낸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밤에 급하게 먹은 탓인지 아침에 구토까지 하며 이상행동을 한다는 녀석. 사육사들은 탈출을 감행할 정도로 식탐이 급증한 가 걱정 된다고 하는데. 는 왜 식량창고 털이범이 되었을까?           

스위스마을 피자집 견공 

두 달 째, 가게 문 앞에서 떡 하니 버티고 앉아있다는 의문의 두 견공! 
녀석들은 사장님과의 첫 만남부터 사장님의 껌딱지가 됐다는데.... 
과연 두 견공의 정체는?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모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제주 스위스 마을! 이 마을의 한 피자가게에는 출입문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앉아 영업방해를 하고 있다는 두 견공이 있었으니. 두 달 전, 갑자기 피자가게 앞에 나타났다고 하는데. 앳된 얼굴의 녀석들이 귀여워 사장님은 먹을 거를 챙겨주고, 예쁘다~ 한 번 해주었다고...그런데 그날 그 한 번의 호의를 빌미로 녀석들은 사장님의 출근시간에 맞춰 나타나 매일 같이 가게 앞을 지키고 있다고. 게다가 한 번 봤다하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으로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발 빠르게 가게 문 앞까지 안내하며, 이 피자가게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낮에는 온 종일 피자가게 앞을 지키고 있지만, 가게 문을 닫은 후에는 녀석들의 행방을 모른다는 사장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두 견공. 대체, 녀석들은 어디에서 나타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