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회 TV 동물농장
호텔에 눌러앉은 쌍둥이 견공 [윌리엄]&[데이빗]
방송일 2017.04.23 (일)
호텔에 눌러앉은 쌍둥이 견공 & 호텔 정문을 지키는 쌍둥이 견공이 있다?! 행색은 꼬질~꼬질하지만! 이름만큼은 럭~셔리한 ! 3개월 전 호텔에 갑자기 나타나 관광객들의 눈길 발길 모두 잡은 두 녀석의 정체는?! 제주에서 떠오르는 스타견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한 호텔 건물 앞에 축~ 늘어져 자고 있는 쌍둥이 견공! 얼굴, 몸매, 사이즈까지 똑 닮아 지나가던 관광객들 눈길 발길 모두 잡아버려 호텔 마스코트 견으로 톡톡히 사랑받고 있다고. 그런데, 녀석들 사람들이 사진을 찍던~ 말던 신경하나 안 쓰고 대낮 길바닥을 제 집 안방 침대 삼아 신선놀음을 하고 있었는데! 허나, 녀석들 호텔 마스코트견이라고 하기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행색이 영 꼬질~꼬질한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호텔 마스코트 견공을 자처한지가 벌써, 3개월 째. 그래서 호텔에서는 과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미스터리한 쌍둥이 견공의 그 정체기 궁금하다. 남양주 토끼 가족의 비밀 동물원도, 농장도 아닌 버스 정류장에 아기 토끼 6남매가 나타났다?! 졸지에 아기 토끼 6남매의 보모가 된 주인아저씨! 녀석들이 버스 정류장에 자리 잡은 사연은~? 도심의 한 버스정류장. 조용하기만 하던 이곳이 요즘 마을의 최대 핫 플레이스가 됐다고 하는데! 이곳에 보고만 있어도 정신이 혼미해지는 치명적인 깜찍함을 지닌 녀석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의 눈길, 발길 몽땅 사로잡은 주인공은 바로 아기 토끼 6남매! 추위가 매섭던 지난겨울, 가판대 아래에서 하나도, 둘도 아닌 여섯 마리의 아기 토끼들이 기어 나왔다는데... 때문에 가판대 주인아저씨는 졸지에 보모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아기 토끼 6남매를 돌본지 몇 주가 훌쩍 지났지만 녀석들의 어미는 드문드문 이곳을 찾아와 주변을 맴돌다가 간다는데. 때론 엄마가 되었다가~ 때론 보디가드가 되었다가~ 생업이나 다름없는 장사까지 뒷전으로 미뤄가며 1인 10역을 해내야 하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는 아저씨. 그러나 녀석들이 하루가 다르게 부쩍 활발해지고 행동반경이 넓어져 아저씨의 걱정은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하는데... 대체 왜 아기 토끼들은 도심 속 버스 정류장에 자리를 잡은 건지, 그 기묘한 사연이 공개된다! 떠돌이 세 발 犬 세 다리에 의지한 채 6개월 째 공터를 배회한다는 떠돌이 견! 녀석은 성치 않은 몸을 하고서 왜 이 곳을 떠나지 못하는 걸까? 6개월 째, 한 아파트 공터를 떠나지 못 하는 견공이 있다는데?!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고 있는 녀석은, 다리 한 쪽이 없어 세 다리에 의지한 채 위태로운 걸음으로 공터를 배회하고 있다는데... 처음 발견할 당시, 바짝 마른 모습에 세 개 뿐인 다리가 안쓰러워, 마음씨 좋은 이웃 주민들이 극진히 보살펴줬다고. 덕분에 지금은 제법 살도 붙고 움직임도 활발해진 녀석!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구조를 서둘렀던 게 화근이 되어,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진 상태! 사람만 봤다~하면 기겁을 하고 도망치고 있다는데. 희한하게도 주인과 함께 산책 나온 강아지들을 보면 기다리던 친구를 만난 것처럼 신나게 꼬리를 흔들며 곁을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저녁만 되면 늘 공터 언덕 위에 올라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망부석이 돼버린다는 녀석. 가엾은 녀석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어서 이 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