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회 TV 동물농장
새끼 너구리 9남매 육아일기
방송일 2017.06.25 (일)
새끼 너구리 9남매 육아일기 먹고, 싸고, 사고치는 게 일상인 녀석들! 저어새 아저씨와 사고뭉치 새끼 너구리 9남매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운명처럼 찾아왔다는 늦둥이 9남매! 그저 잘 먹는 모습만 보아도 고되고 힘든 육아가 마냥 즐겁다는 이 분은, 바로 저어새 아저씨?! 한 달 전, 공사장에서 만난 너구리 9남매를 차마 외면할 수 없어, 부모 역할을 자처한 이후로 녀석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고.. 허나, 아무리 야생동물들의 수호천사인 아저씨라 할지라도, 9남매의 육아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은 일! 한창 호기심 넘칠 나이에 여기저기 쏘다니는 녀석들이 다치기라도 할까 늘 걱정이라는 아저씨! 게다가 하루 다섯 끼를 꼬박 먹어야 하는 녀석들의 먹성 덕분에 매 끼니마다 전쟁통을 치루기도 하고, 아저씨 곁에서 한 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는 녀석들 때문에 그야말로 24시간 육아에 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데. 하지만 녀석들, 언제까지 아저씨 품에 안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본격적인 야생 적응 훈련이 시작됐다! 위너의 real 공동 육아일기! - 2편 지난주 깜짝 놀랄 이중매력 뽐내며 시청자들 눈길을 확~ 사로잡은 위너! 이번에는 반려동물의 이중생활이 밝혀진다고..?! 멤버들 마저 알지 못했던 반려동물의 숨겨졌던 면모가 밝혀진다! 시크한 매력 뽐내던 4명의 위너! 숙소에서는 4마리의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구애하는~ 소년 팬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그리고, 멤버들 보다 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비교불가! 각기 다른 매력 뽐냈던 4마리의 반려동물들! 지난주에는 멤버들과 녀석들의 24시간 일상이 공개가 됐다면, 이번에는 멤버들이 고민이 있다며 직접 제작진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는데. 멤버들이 집을 비운 사이 등과 다리에 난 상처부터 집안 곳곳 묻어있는 핏자국들... 혹시 시크함을 넘어 소심한 모습을 보이는 홍일점 가 수컷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 반~ 궁금증 반이라고 하는데...! 심지어 와 에게 밥그릇을 빼앗겨도 멀뚱히 쳐다만 본다는 . 멤버들이 없는 시간 동안 과연, 위너 하우스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멤버들도 경악을 금치 못한 4마리 반려동물들의 깜짝 이중생활이 낱낱이 밝혀진다! 복싱장 소쩍새 도심한복판 복싱장에 돌연 나타난 천연기념물 소쩍새!!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야 할 소쩍새가 소란스러운 복싱장에 눌러앉았다고! 소쩍새가 복싱장에 들어오게 된 사연은~? 링 위의 고독한 복서를 꿈꾸며, 땀을 흘리는 상 남자들의 집합소, 복싱장! 이곳에 마술처럼 어느 날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난 새가 있다는데?! 녀석은 바로 잿빛이 도는 갈색빛깔의 털과 땡글땡글~ 노란 눈을 가진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작은 천연기념물 소쩍새라고! 하루 종일 시끄러운 음악이 끊이지 않고, 눈에 보이는 거라곤 정신없이 오가는 주먹뿐인 이곳에서 녀석은 세상 평온한 얼굴로 꿈쩍을 않고 있다는데?! 원래 야생의 새들은 사람을 경계하고 피하기 마련이지만, 피하기는커녕 마치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보겠다는 듯 관장님보다 더 매서운 포스로 운동하는 이들을 응시하고 있다는 소쩍새! 귀하디귀한 몸 저리가라 쫓을 수도 없어 사람들은 자진해서 발소리까지 죽여 가며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데. 제 스스로 자연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시로 문을 열어주지만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소쩍새! 과연 소쩍새는 복싱장을 떠나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