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2회 TV 동물농장
쭈구리 아빠 수달 ‘다로’
방송일 2017.11.19 (일)
▶ 아자와크 ‘티제이’는 괴로워! 우아~한 견생을 꿈 꿔온 아자와크 ‘티제이’에게 불어 닥친 최대의 위기! 악동 퍼그 4남매와의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 2015년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됐던 국내 단 한 마리뿐인 희귀견종, 아자와크 ‘티제이’! 고고~한 자태와 명품 바디라인을 뽐내며 우아~한 견생을 꿈꾸는 녀석에게, 최근 고충이 하나 생겼다는데?! 태어난 지 이제 두 달, 천지분간 못하고 닥치는 대로 물고 뜯고~ 사고치기 일쑤인 아기 퍼그 네 마리가 그 문제라고! 납작하게 눌린 퍼그들 눈에는 길쭉길쭉한 티제이가 마냥 신기한지, 겁도 없이 들이대는 건 기본, 하루 종일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신기한 장난감마냥 물고 빨고 온 몸에 침 범벅을 해놓는 악동 4인방! 티제이의 긴~다리로 아무리 녀석들을 피해 다녀도, 짧은 다리로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놀아 달라 성화인 아기 무법자들을 당해낼 재간이 없어 보이는데.. 우아~한 견생을 꿈꾸는 ‘티제이’와 이에 맞서는 희대의 악동 퍼그 4남매의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 ▶ 쭈구리 아빠 수달 ‘다로’ 금슬 좋기로 소문난 수달 부부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남편을 향한 아내의 무차별 폭력! 녀석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보는 사람들마다 잇몸미소 만개하게 만든다는 미친 존재감! 땡그란 눈에 오동통~한 바디라인, 아쿠아리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는 수달 부부!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듯 금슬이 좋았다는 녀석들이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최근 둘 사이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데?! 눈만 마주쳤다하면 격렬한 몸 싸움을 벌이는 ‘다로’와 ‘다미’ 부부! 남편 ‘다로’가 아무리 도망쳐도, 아내 ‘다미’는 다짜고짜 달려들어서 미친 듯이 공격을 퍼붓는데! 몸싸움이 일어난 후에도,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남편에 대한 분을 풀지 못하는 ‘다미’! 두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틀어진 걸까? 수달판 사랑과 전쟁! ‘다로’와 ‘다미’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컨테이너 밑 두 발犬‘행복이’ 컴컴한 어둠 속, 스스로를 고립시킨 ‘행복이’. 녀석이 세상과 담 쌓은 채, 컨테이너 밑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도움이 간절한 견공이 있다 하여 달려온 전남의 한 마을. SOS를 요청한 아주머니는 제작진을 한 컨테이너 앞으로 안내하는데...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컨테이너 밑에는 놀랍게도 견공 한 마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뭐가 그리 두려운 건지, 컨테이너 아래 꼭꼭 숨어서 도무지 나올 생각이 없어 보이는 녀석! 그런 녀석이 눈에 밟혀 아주머니는 ‘행복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고, 매일같이 녀석을 찾아온다고. 애타는 마음으로 행복이를 불러보지만, 시종일관 묵묵부답인 녀석! 이렇게 두 팔 벌려 기다리고 있는데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녀석이 때론 야속하기도 하지만, 아주머니는 기다림을 멈출 수가 없다는데.. 모두가 떠나고, 이제야 경계가 풀린 건지, 컨테이너 밖으로 모습을 보이는 ‘행복이’! 뒷다리를 질질 끌며 힘겹게 움직이는 녀석의 모습이 한눈에 보기에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작은 소리라도 들리면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힘겹게 다시 숨어버리는 ‘행복이’! 녀석이 세상과 담쌓은 채, 컨테이너 밑 캄캄한 어둠 속에 스스로를 고립시킨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