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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이vs매직 

여동생 를 차지하기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는 두 견공!! 
한 지붕 아래, 두 수컷은 과연..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도저히 피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아산의 한 가정집. 평화롭던 가족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녀석들은 바로, 시베리안 허스키 와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다! 눈만 마주쳐도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에, 여러 차례 이어진 혈투까지.. 매일이 전쟁인 녀석들 때문에 지켜보는 가족들 역시 점점 지쳐가는 상황이라는데. 하지만! 철천지원수인 녀석들에게도 우정을 과시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작년 7월, 시애틀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녀석들에게, 입양한 여동생 가 생겼고, 이후 를 차지하기 위한 두 수컷의 경쟁이 시작됐다는데.. 현재는 주먹다툼으로 까지 번져 걷잡을 수 없는 사이가 됐다는 녀석들!! 과연 녀석들은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 똘똘이와 방울이

Only you~를 외치며 아저씨 껌딱지를 자처하는 멧돼지 ! 
이들의 꽁냥꽁냥 러브스토리를 만나본다~!

자연 속에서 한적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한 부부! 최근 이 부부에게 귀하디 귀한 막둥이 하나가 생겼다는데~ 온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막둥이의 정체는, 누르스름한 털에 얼룩 점박이, 짤막한 다리에 둥근 코... 다름 아닌 야생 멧돼지, 다! 아무리 산골마을이라지만... 막둥이로 애지중지 키우는 녀석이 멧돼지라니 기가 막힐 노릇! 아저씨가 이름을 부르자마자, 쪼르르~ 강아지 마냥 달려오는 애교만점의 녀석. 짓궂게 장난을 치며 어울리는 모습이 딱 봐도 보통 친한 사이가 아닌 것 같은데~ 그런데 그때, 이 애정 뿜뿜 넘치는 둘의 사이를 질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한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이 댁의 원조 막둥이 ! 똘똘이의 등장 이후, 찬밥 신세가 돼버렸다는 녀석. 때문에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과연 이 댁에 온전한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 집나간 뿡뿡이

주인만 보면 혼비백산! 줄행랑을 쳐버리는 견공 ! 
한 달 째 가출 감행 중인 의 사연은?!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대궐 같은 2층 집을 두고 가출을 감행한 견공이 있다는데~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라는 옛말처럼 한 달 넘게 집을 나가 개고생 중이라는 ! 그러나, 이게 가출인지, 외출인지! 주인아저씨가 보이지 않으면 몰~래 집으로 들어온다는 녀석! 완벽한 가출을 시행하지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데.. 한 달 전,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입양된 ! 모든 게 낯선 환경인 에게 친구가 되어 준 또 다른 반려견 가, 마당에서 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어서라는데.. 덕분에 주인아저씨는 이 찜통더위에 잠복까지 해가며 보일만~하면 사라지고! 잡힐만~하면 도망치는 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달 째 가출 감행중인 ! 녀석은 무사히 구조 돼 와 행복한 견생을 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