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회 TV 동물농장
중국이 울었다! 기적의 판다 - 친친!
방송일 2004.05.30 (일)
제2부 전격공개! 지난 2년간 SBS 'TV동물농장‘에서 독점 취재한 기적의 판다 ‘친친’의 성장보고서! 2003년 8월, 중국 사천성 ! 초보엄마 판다 ‘칭칭’(5살, 인공수정 첫경험)가 15시간의 진통 끝에 자기가 낳은 새끼를 보고 놀란 나머지 적으로 오인, 폭행하고 마는데…. 정상적인 새끼 판다도 생존확률이 30%밖에 되지 않는데 어미에게 버림받고 상처까지 입은 새끼 판다 ‘친친’이 살아날 확률은 희박해 보였다. 한편, 판다기지 측은 새끼에게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 ‘칭칭’의 젖을 짜내어 ‘친친’에게 먹이는 등 최선을 다했다. 과연, 기적은 일어날 것인가? 2003년 11월, 생(生)과 사(死)의 갈림길에서 기적을 만들어 낸 ‘친친’! 생후 3개월쯤 되자 눈도 뜨고, 팔다리에도 제법 힘이 생겼다. 그러나 아직 다리에 힘이 없어서 걸핏하면 넘어지기 일쑤~! 더욱이 몸이 약하다보니 다른 판다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사람들과 노는 것에 더 익숙한 ‘친친’! 야생에서 어미에게 익혀야 할 걸음걸이 역시 사육사들에게 배우고 있는 중이다. 생후 8개월이면 어미를 따라 대나무를 먹을 때지만 아직까지 주사약에 의존하고 있는 녀석. 하지만,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판다로 살아가는 것을 배워나갈‘친친’! 13억 중국 대륙을 울린 ‘기적의 판다 친친’의 성장보고서가 독점 공개 된다. 제1부 SBS‘웃찾사’의 주목받는 신인개그맨 ‘문세윤’과 잡종개 ‘주철이’의 우여곡절 동거스토리!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의 인기코너 [비둘기 합창단]에서 2개월 전 영상편지의 주인공 겸 소품(?)으로 출연하기 시작한 잡종개(♀,당시 생후 3개월). 이 개를 데리고 코너를 이끌던 신인개그맨 문세윤(23세)과 ‘한현민’(23세). 중견 탤런트 ‘주현’과 ‘윤문식’의 성대모사와 주철이를 등장시킨 영상편지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암컷임에도 불구하고 코너 속 이름인 ‘주철이’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코너에 출연하는 동안 SBS 등촌동 공개홀 한 귀퉁이에서 생활하던 주철이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두달 간 동고동락하던 사이 주철이에게 남다른 정을 쏟곤 했던 세윤이. 이곳저곳 샅샅이 뒤져보고 찾아봤지만 방송국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고…. 며칠간의 추적 끝에 개소주집에서 어렵게 찾아낸 주철이를 안고 세윤이는 자신이 이 개를 키우기로 결심하는데…. 집 안에서 단 한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 주철이, 세윤의 집에 들어가서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신인개그맨 ‘문세윤’과 잡종개 ‘주철이’가 함께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동거 스토리가 펼쳐진다. 제3부 애견계의 진정한 나무꾼 남매, ‘니치(♀)’와 ‘나키(♂)’(래브라도 리트리버, 4년)에게 닥친 절대절명의 위기! 지나치게 나무를 좋아한 탓에 생긴 위벽의 상처들. 이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병원에 다녀온 다음날부터 아빠, 엄마는 본격적인 나무 끊기, 즉 금목(禁木)작전에 돌입하는데…. 1단계로 집안 곳곳에 ‘NO MORE TREES'라는 포스터를 붙이고 틈만 나면 니치, 나키에게 의식개조(?)훈련을 시키고, 2단계로 나뭇가지를 물지 않도록 비장의 무기들을 마련했다는데…. 과연, 나무꾼 남매의 금목(禁木)’운동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서울대공원의 거구, 육중한 덩치를 자랑하는 ‘하마’의 출산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예비엄마 ‘여우’(16살)! 그러나, 기대에 넘쳐야 할 동물원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긴장된 모습인데…. 바로, ‘여우’에게 출산에 얽힌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던 것! 지금까지 네 번의 출산 경험이 있지만 야생에서 무리들과 어울려 생활한 적이 없는 탓으로 새끼를 낳고 나서도 양육방법을 전혀 몰라 결국, 새끼에게 초유(初乳) 한 번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방치, 지금까지 한 마리의 새끼도 살아남지 못했다. 그 이후 다섯 번째 출산을 하게 된 ‘여우’! 이번에도 새끼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한다면, ‘인공포육’을 해야만 한다! 과연, 새끼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