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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회 TV 동물농장

최후의 코모도 왕국, '인도네시아 라구난'

방송일 2004.04.11 (일)
최후의 코모도 왕국, ‘인도네시아 라구난’

배가 고프면 새끼도 잡아먹는다는 살아있는 공룡, ‘코모도 도마뱀’! 멸종 위기의 코모도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라구난’은 세계 유일의 코모도 특별 보호구역이다. 
어린 코모도들은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전, ‘라구난’에서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낸다.
사육사 ‘에디’ 는 10년 넘게 30마리가 넘는 코모도들을 보살펴 온 베테랑! ‘에디’ 앞에서
코모도들은 그야말로 순한 양이 되는데~ 
통나무도 한 번에 쓰러뜨릴 수 있는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녀석들의 꼬리를 ‘에디’는 산책 나갈
때마다 잡고 다닐 정도라고...
그러나, 식사시간만 되면 녀석들은 무시무시한 포식자로 돌변한다. 코모도의 먹이는 살아있는
닭! 자연으로 돌아갈 녀석들을 위해 야성의 본능을 살려 주기 위해서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식사를 위해 준비되는 닭의 수는 무려 50마리! 닭을 놓고 벌이는 30마리 코모도의 찢고 당기는
엄청난 싸움은 전쟁을 방불케 한다.
 코모도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매일 30마리나 되는 녀석들을 일일이 찾아서 확인하는 
 사육사 ‘에디’! 그런데, 한 녀석이 없어졌다! 사라진 코모도 한 마리를 찾아 숲 속을 뒤지기
 시작하는 사육사! 없어진 녀석은 바로 다른 코모도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혀까지 잘린 어린
 코모도... 탈출을 위해 땅굴을 파다 두 번씩이나 독방 생활을 한 전과가 있는 녀석이다.
 요즘도 여전히 하루 24시간 땅굴을 파며 탈출을 꿈꾼다는 차승원 코모도. 과연, 녀석은
 탈출을 하고 만 것인가?
전세계에 4천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의 코모도들...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공룡의
후예답게 무시무시한 외모로 사람들의 두려움을 받아 온 ‘코모도 드래곤’! 코모도의 천국
‘라구난'에서 이들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 제2부

도시에선 여자들의 옷차림으로 봄을 느낀다지만, 시골에선 꽃향기로 봄을 알 수 있다.
24살 신세대 힙합청년, 우진이가 살고 있는 경북 고령에도 농사의 계절이 찾아왔다.
이모 댁에서 수십 마리의 개들과 함께 살고있는 우진이, 밥벌이도 할 겸 ‘코난’(알래스카
말라뮤트, 3살)과 함께 쟁기로 밭을 갈아보지만, 천방지축 날뛰며 도망가려는 코난 때문에
우진이만 힘들게 일하고~.
오랜만에 ‘코난’과 함께 서울나들이에 나선 우진이! 손질하기 힘든 꼬불꼬불한 레게머리도
정성들여 감을 겸 미용실에 들렀는데... 잠시도 가만있질 않는 말썽쟁이 ‘코난’! 안타깝지만
좁은 욕실로 감금되고~. 우진이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은데... 도시는 코난 같은 대형견이
마음놓고 있을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뛰어 노는 것에 익숙한 코난
역시 금새 시골이 그리워지는데...
개가 좋아 이 된 힙합청년 ‘우진’과 대형 말라뮤트 ‘코난’의 시골생활~!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 제1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2004년, 그가 마라톤의 신화를 다시 쓴다! 김희용, 제인모 등 마라톤 유망주와 꿈나무 선수
여섯 명을 양성하고 있는 황영조 감독! 그런데, 그가 특히 심혈을 기울여 키우고 있는 일곱 번째
마라톤 선수가 있다고?! 
1년을 황영조와 함께 호흡하며 달려 온 일곱 번째 선수는 바로, 애완견 ‘렉스’(미니어처 슈나우저,
1살)!
걸음마를 떼기 시작할 때부터 황영조, 선수들과 함께 뛰어 온 녀석이라 2시간 동안의 장거리
달리기도 끄덕 없다고... 보통 슈나우저보다 2~3배는 더 발달된 근육과 군살 한 점, 지방 한 점
없는 짱짱한 몸매를 소유한, 건강견 ‘렉스’! 힘든 훈련으로 지치기 쉬운 선수들에겐 가족, 애인과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라고... 
일주일 후, 다시 만난 ‘렉스’! 그런데, 녀석이 이상하다! 도통 달리려고 하지 않는 녀석... 심지어
질질 끌려오기까지 하며 달리기를 완강히 거부하는데~. 도대체, 녀석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마라톤 영웅 ‘황영조’와 그가 키우는 일곱 번째 선수 ‘렉스’! 이들의 화려한 질주가 시작된다!




개성만점, 애교만점의 31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있는 강서구 화곡동의 박세준씨 집! 그러나,
털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별되는 한 지붕 두 가족의 고양이 가족! 
밥 먹을 때도 온 가족이 한 그릇 앞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평화롭게 먹는 열 마리의 털 없는
고양이(오리엔탈 종)와 가족과 달리, 무차별 폭력으로 밥 먹는 것 자체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스물 한 마리의 털 있는 고양이(네바 마스커레이드 종) 가족! 
거실을 사이에 두고 두 고양이 가문의 팽팽한 신경전이 오고가는데... 그런데, 드디어 일은 
터지고 말았다!
털 없는 고양이 가문의 가장, ‘베냐’의 본격적인 거실탈환이 벌어진 것! 거실을 제 집 드나들 듯
하는 녀석이 아니꼽기만 한 털 있는 고양이 가문의 대장, ‘디난’! 피할 수 없는 두 집안의 운명적
대결이 시작되고... 결국, 싸움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야 마는데~.
한 바탕 폭풍이 지나간 그날 밤, 털 없는 고양이 가족의 새끼 한 마리가 탈수증상을 보이며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에 이르렀다. 평소 사이가 안 좋던 털 있는 고양이들도 아픈 새끼 옆을 
떠날 줄 모르고~. 과연, 고양이 가문에도 봄이 찾아 올 것인가?
31마리 고양이들의 전쟁과 사랑~! 그 운명적 대결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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