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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회 TV 동물농장

<아프리카 ‘나미비아’>- 웃기는 표범 ‘달건이’와 ‘달봉이’

방송일 2004.03.21 (일)
 
 - 웃기는 표범 ‘달건이’와 ‘달봉이’

세계적으로 희귀하여 만나기조차 힘든 야생 표범을 취재하기 위해 ‘TV 동물농장’ 제작진이
달려간 곳은 아프리카 남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바로 옆에 위치한 나미비아라는 생소한
나라다. 
비행 시간만도 무려 22시간... 그곳에서 또 다시 자동차로 꼬박 하루를 달려 도착한 곳이 바로
‘오칸지바’의 조용한 주택가? 설마 이 곳에 야생표범이 있을 리가.. 
그런데 이곳의 한 주택에 무시무시한 표범이 있었다. 순간최고속도 90km! 사냥의 명수이자
맹수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동물로 꼽히는 표범이 문 앞을 떡~하니 지키고 있는 것!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다. 두 마리의 표범! 
리포터 배나리, 다리가 얼어붙어 감히 들어갈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그 때, 표범 사이를
맨발로 성큼성큼 걸어오는 미녀가 있었으니... 미스 나미비아 출신의 ‘미나’(27세)! 
어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젖도 제대로 못 먹고 생후 3주 때 버려진 표범형제를 집으로 데려와
자식같이 돌봐 온 것이 올해로 꼬박 1년째라고~. 녀석들 이름은 ‘달건이’와 ‘달봉이’! 아니,
이 먼 나라에 사는 표범이름이 한국이름?
7년전 남아공에서 대학을 다닐 때 당수도를 가르쳐 준 무술사범이 바로 한국인, 그래서
표범형제 이름도 한국말로 지었다. 달건이는 스승의 별명이라고..
녀석들 성격도 별나다! 꼬리치기가 특기인 호기심 많은 ‘달건이’! 반면에 먹이를 눈앞에
두고도 사냥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 ‘달봉이’!
‘미나’ 앞에선 덩치만 큰 애완동물처럼 보이지만 감춰진 날카로운 발톱과 강인한 이빨을 지닌
녀석들은 언제 야생성이 깨어날 지 모르는 무시무시한 맹수다.
그러던 어느 날, 돌발사건 발생! 날카로운 말 울음소리에 놀란 취재팀, 급히 달려가 본 곳엔 
흥건한 핏자국과 함께 이미 죽은 말과 방금 사냥을 끝낸 야생표범이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아프리마 ‘나미비아’의 미녀와 야생표범의 아슬아슬한 동거! 그 재미있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 두 번째 이야기.
 
총각 사육사에게 애교 부리기가 특기인 오랑우탄계의 깜찍이, 생후 18개월 된 오랑우탄 
‘오랑이’!
천방지축 ‘오랑이’에게 오늘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무척 기대되는데... 
오랜만에 ‘오랑이’와 사육사가 나들이에 나섰다. 홍역 예방주사를 맞으러 동물병원에 
가는 ‘오랑이’! 18개월 된 ‘예은이’ 역시 예방 접종하러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 
‘오랑이'와 ‘예은이’, 과연 뾰족한 주사바늘을 잘 참아낼 수 있을까?
한편, 거울보기를 좋아하는 거울공주 ‘예은이’처럼 ‘오랑이’도 거울보기에 도전했다! 
보통 원숭이는 거울 속의 자신을 몰라보고 적인 줄만 알고 덤벼들지만, 오랑우탄·침팬지·
고릴라(3대 유인원)는 사람처럼 거울을 볼 줄 안다고... ‘오랑이’도 조금 더 크면 거울
앞에서 멋도 내고 표정관리도 하는 ‘거울공주’가 되어있지 않을까?
두 살배기 친구 오랑우탄 ‘오랑이’와 아기 ‘예은이’의 닮은 꼴, 다른 모습!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수중생물들이 가득한 곳,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그리고 이 곳을
평정한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바다의 난폭자 ‘상어’! 그 중, 수족관
내에서 가장 큰 덩치와 날카로운 이빨을 자랑하는 ‘상어’는 따로 있다고...? 얼마 전,
서로를 잡아먹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하며 난폭함의 극치를 보여 준 녀석들, 이름하여
‘샌드타이거’ 상어! 
그런데, ‘샌드타이거’ 상어 무리에게 문제가 생겼다! 무리 중 한 마리인 ‘호동이’가 먹이도
먹지 않은 채 날이 갈수록 점점 말라만 가는 것! 이대로 방치해 뒀다간 목숨이 위험하다!
도대체 녀석에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긴박하게 벌어지는 샌드타이거 구출작전을
소개한다. 



   제2탄 - 찬비, 드디어 빛이 되다~!

2003년 가을, 1년간의 ‘퍼피 워킹’을 마치고 시각장애인 안내학교로 돌아간 찬비
(리트리버,3살)! 
낯선 이곳에서 찬비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안내견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건강검진! 
안내견 후보생의 15%가 이 건강검진에서 탈락된다. 하지만 찬비, 온 몸 구석구석 나무랄
데 없이 건강해 합격! 
건강검진을 통과한 후보생들에겐 앞으로 한 달간, 본격적인 훈련이 기다리고 있다. 
테스트 하나 -‘길거리의 낯선 개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 
테스트 둘 -횡단보도 건너기,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기, 지하철 안내선 지키기 등 
‘도시의 모든 것과 친해지기’! 
찬비는 의외로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데..문제는 찬비 특유의 식탐(食貪). 길바닥에 떨어진
음식물에 자꾸 입이 가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는다. 주인의 명령 없이는 절대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 안내견. 찬비는 점점 본능을 억제하고 안내견으로서의 꿈에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가까워지고 있는데...

2004년 2월, 드디어 ‘찬비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다. 1년 6개월 동안의 길고 어려운 훈련을
마치고 졸업하게 된 찬비! 이제 찬비는 누군가의 빛이 되려고 한다. 그 동반자는 시각장애인
‘홍상모’씨! 앞으로 이들은 세상의 어떤 힘든 길도 함께 가는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시각장애인들의 소중한 빛이 돼 줄 시각장애인안내견 ‘찬비’! 2년간의 기록, 그 마지막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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