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회 TV 동물농장
2년 간의 아름다운 기록! 시각장애인 안내견 ‘찬비 이야기’!
방송일 2004.03.14 (일)
제4부(최종회) - 표범 생포작전! 미지의 인도네시아 열대밀림! 그곳에 생과 사를 오가는 위기의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TV동물농장’ 구조대(탤런트 ‘박세준’,미스춘향 ‘김영숙’)의 마지막 임무, 동물원에서 탈출한 표범을 생포하라! 밀림탐험 닷새 째... 구조대 앞에 반가운 손님이 나타났다. 바로, 사흘 전 방사됐던 이구아나! 그 사이 친구까지 사귄 모양인지 두 마리가 나란히 붙어있는 다정한 모습! 그리고, 원주민에게 포획됐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자바 나무너구리’는 또 다른 시련에 봉착하는데.. 독은 없지만 한번 몸통 조르기에 걸렸다하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비단구렁이와의 생존을 위한 혈투! 구렁이의 무서운 조르기를 피해 날카로운 이빨 공격에 나선 나무너구리. 강자만이 살아남는 밀림의 법칙! 과연 둘 중 어떤 녀석이 살아 남을 것인가? 이제 구조대가 방사해야 할 마지막 동물은 바로 새끼 ‘말레이 곰’! 구조대원들 중 유독 ‘영숙’만 따르던 녀석... 그러나 언제까지 영숙의 품에서만 키울 수 없는 일! 더 이상 사람에게 의지하기 전에 녀석을 밀림으로 돌려보내야만 한다. 다음 날, 새끼 곰 방사를 준비하던 구조대에게 긴박한 소식이 전해졌다. 동물원을 탈출한 표범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 황급히 추적준비에 들어가는 구조대... 그런데 출발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었으니~. 새끼 곰을 밀림으로 돌려보내는 일! 하지만, 아직 영숙의 눈엔 아직 어리게만 보이는 녀석... 단 며칠만이라도 더 데리고 있으려는 영숙, 차마 쉽게 녀석을 밀림으로 돌려보내지 못하고 끝내 눈물만 흘리는데~. 아기 곰과의 슬픈 이별 후에 마을로 향하는 길목에서 발견된 표범의 발자국,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표범! 과연 구조대는 마지막 임무인 ‘표범 생포작전’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인도네시아 열대밀림! 그 곳에서 펼쳐진 ‘TV동물농장’ 구조대의 목숨을 건 동물구조작전! 그 최종회가 방송된다. - 첫 번째 이야기. 오랑우탄 계의 깜찍이가 떴다! 태어난 지 18개월, 철부지 꼬마 숙녀 ‘오랑이’~! 갓난아기 때부터 테마동물원 주주에서 사육사의 품에서 자란 ‘오랑이’! 호기심이 많아 뭐든지 해보고 싶은 녀석. 사육사 아빠가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울 때면 왕성한 호기심에 발동이 걸려 이것저것 사고치는 선수라고~. 두 살배기 오랑이. 행동 하나 하나, 모습 하나 하나가 어린아이를 쏙~ 빼닮은 모습! 똑같은 18개월, 두 살배기 ‘예은이’와는 무엇이 닮고 무엇이 다를까? 숟가락질에서부터 음악, 동화구연, 인형에 반응하는 모습까지... 두 살 동갑내기 오랑우탄 ‘오랑이’와 사람 ‘예은이’의 닮은 꼴, 다른 모습! 그 흥미진진한 비교체험 속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 이곳에 누구보다 애타게 봄을 기다려 온 특별한 동물이 있다는데... 바로 검은 턱시도 군단의 귀여운 동물 ‘펭귄’! 알다시피 펭귄은 추운 남극지방에 사는 동물?! 하지만,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이 특별한 펭귄들은 열대지방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 타운’에서 온 ‘자카스 펭귄’! 겨울엔 난방, 여름엔 냉방을 해서라도 항상 15도를 유지해 줘야 되는 귀하신 몸인데~. 지금, 한국의 봄이 ‘자카스 펭귄’의 활동계절이다. 하나같이 다 비슷하게 생긴 자카스 펭귄들! 이들을 구별하는 독특한 방법이 있다는데... 바로 펭귄의 배에 나와있는 점! 사람마다 제각각의 지문을 가지고 있듯 펭귄들의 배에 나와있는 점 또한 위치, 개수가 다 틀리다고~ 자카스 펭귄의 뜨거운 자식사랑에서부터 냉혹한 서열의 세계까지... 지금까지 몰랐던 놀라운 펭귄 이야기!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따뜻한 계절, 봄을 맞이하는 ‘자카스 펭귄’의 모든 것이 전격 공개된다. 제1탄 - 반갑다, ‘찬비’야~ 빛을 잃은 사람들에게 눈이 되어주고 발이 되어주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여기,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위한 멀고도 험난한 길의 시작에 ‘찬비’(리트리버종)가 있다. 지난 2002년, 형제들 중 막내로 태어난 ‘찬비’, 녀석의 탄생에서부터 ‘퍼피 워킹’(생후 7주가 된 강아지들이 일반 가정으로 분양돼, 1년 동안 함께 생활하는 것.)을 위해 새 가족을 만나기까지... ‘TV동물농장’과 함께 해 온 아름다운 기록! 2003년 가을, 어느새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이젠 가족을 떠나 또 다른 배움을 위해 시각장애인 안내견 종련학교로 가야 하는 ‘찬비’! 녀석이 훌륭한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성장할 때까지 찬비와 가족들은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다고... 학교로 돌아가는 날. 밖에 나와 마냥 신이 난 찬비와 달리 가족들은 정든 녀석을 차마 쉽게 보내지 못하는데~.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위한 ‘찬비’의 도전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시각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돼 줄 ‘찬비’의 시각장애인 안내견 도전기! 그 2년 간의 아름다운 기록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