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회 TV 동물농장
총각들의 愛개 하우스!
방송일 2004.02.29 (일)
제2부 - 동물들의 생존 최적지를 찾아라!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인도네시아 뜨레바쓰 밀림 속 미지의 동굴! 밀림에서 동굴 속으로 떨어져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동물들을 위험 속에서 구조한 TV동물 농장 탐험대(탤런트 ‘박세준’,미스춘향 ‘김영숙’)는 34시간만에 위험한 동물 구조를 마치고 마침내 동굴 출구에 도착하는데.. 오랜만에 보는 햇빛에 절로 환호가 터져 나오지만 이것이 탐험의 끝이 아니다! , 이들의 두 번째 임무는 동굴 속에서 구한 미아동물들을 밀림으로 돌려보내는 것! 두 번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밀림 속 깊숙이 들어가는 탐험대! 밀림으로 돌아가는 첫 번째 주자는 7미터나 되는 초대형 비단구렁이~! 그 뒤를 이어 고슴도치, 물왕도마뱀 역시 탐험대의 노력으로 밀림 속 생존 최적지에 방사된다. 어떤 야생동물과 마주칠 지 알 수 없는 밀림 속, 놀라운 현장이 탐험대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바로 맹독을 앞세운 ‘코브라’와 날렵함이 무기인 ‘오소리’의 목숨을 건 혈투! 사람이 개입해선 안되는 자연의 현상에 이를 지켜보는 탐험대조차 긴장되는 순간! 치명적인 맹독을 피한 날렵한 오소리의 공격에 코브라는 서서히 쓰러져가고... 약육강식의 냉엄한 생존법칙에 의해 유지되는 밀림! 쏟아지는 장대비에 이어 금새 개는 변덕스런 밀림의 날씨 덕에 잠시 휴식을 갖게 된 탐험대! 그리고, 원주민이 밀림 어디선가 구해 온 바나나와 코코넛으로 오랜만에 푸짐한 식사를 즐기기까지... 동굴 속에서 구조한 새끼‘말레이곰’ 도 오랜만에 배를 채우고 있는데~. 그 때, 한 원주민이 낯선 동물을 들고 나타났다! 누군가 억지로 잡은 듯 온몸이 밧줄로 묶여 몹시 괴로워하는 밀림 속 야생동물! 과연, 이 녀석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기상천외한 인도네시아 열대밀림大탐험!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개를 둘러싼 총각들의 사랑과 갈등! 그 두 번째 이야기! 얼마 전에 태어난 ‘희야’(사모예드)의 7마리 새끼들! 요 녀석들 때문에 愛개 하우스의 아침이 어수선하기만 하다. 특히, 집안 구석구석~ 개들의 뒷처리를 도맡아 담당하고 있는 막내총각 기선씨(미술강사, 25세)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더구나 총각대장 종화씨(미술강사, 33살), 요즘 들어 막내총각을 향한 잔소리가 심해져만 가고~. 愛개 하우스의 견공들마저 눈치없이 자신을 이토록 아끼는 총각대장을 우습게 알고, 막내 총각에게 귀여움을 떠는데.. 愛개 하우스의 최고 연장자이자 집주인인 총각대장, 화났다... 그래서 괴로움을 겪는 막내총각... 드디어 일은 터지고 말았다! 얼마 전, 총각대장이 희야에게 해 준 앙큼하고 귀여운 선물인 가슴보호대의 정체가 바로 막내총각이 아끼는 옷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과연 이들의 운명은? 개와 함께 살아가는 총각들의 특별한 동거, 별난 우정~! 그리고 개들을 둘러싼 이들의 사랑과 갈등~! 그 유쾌하고 재미있는 두 번째 이야기가 계속된다. 제1부 - 형제는 라이벌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 이 곳에 열 한 마리나 되는 정신없는 웬수(?)들과 동거중인 미녀가 있었으니... 바로 개와 고양이들의 그녀, 황지연씨(대학생, 24살)! 형제 사이인 시베리안 허스키 ‘요맨’(형)과 ‘아처’(동생)! 다락방의 은둔자 고양이들~. 게다가 더부살이를 하면서도 눈치코치라고는 하나 없는 꼬마 허스키들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그녀, 매일 매일이 전쟁이다. 1층 거실을 활동무대로 삼고 있는 ‘요맨’과 ‘아처’는 형제지만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라이벌 관계라고... 이유는 바로 그녀, 황지연씨 때문~. 언제 어디서나 그녀를 사이에 두고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는 두 형제! 오늘도 역시 살벌한 삼각관계의 현장이 목격됐는데... 그런데, 그녀의 품속에 꼭~ 안겨있는 형 ‘요맨’과 달리 늘 그녀 주변만 맴돌고 있는 동생 ‘아처’! 어릴 때 ‘요맨’에게 물려 크게 다친 기억이 있어 감히 반항할 생각조차 못한다고... 여자 보는 눈은 똑같지만, ‘요맨’과 ‘아처’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설원이 그리워 항상 얼음을 찾는 얼음팩 매니아 ‘아처’와 달리, 30도가 넘는 실내온도에서도 항상 이불을 덮고 있는 찜질 매니아 ‘요맨’! 하지만, 이들에게도 공통점은 있다! 바로 그녀가 연주하는 첼로 소리를 너무도 좋아한다는 것! 그녀가 첼로를 연주할 때면 내려오는 눈꺼풀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두 형제! 그런데, 이들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요맨’과 ‘아처’의 최대 라이벌, 그녀의 남자친구가 나타난 것! 정면 승부로는 상대할 수 없는 강적이라 일단 외면하고 보는 ‘요맨’! 하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야 마는데... 급기야 ‘요맨’이 사고치고 말았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돌아간 뒤, ‘아처’에게 화풀이를 한 것! 처참한 혈육 상잔의 흔적들... 과연 이들의 형제애는 되돌릴 수 없는 것일까? 미녀를 둘러싼 시베리안 허스키 형제들의 자존심 대결! 제1부 ‘형제는 라이벌’이 방송된다. 2년 전, 애끓는 형제애로 TV동물농장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희귀종 ‘마모셋’형제! 보통 원숭이들과 달리 한 번에 두 마리씩 새끼를 낳는 마모셋은 유별나게 형제애가 강했는데... 2004년, 다시 찾아간 서울대공원! 그런데, 반가운 손님이 온 줄도 모르고 싸우느라 정신없는 두 녀석...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서열 싸움의 현장이었는데~. 마모셋의 서열 전쟁에는 기막힌 사연이 있었다! 마모셋 세계에서 ‘사랑’은 곧 ‘권력의 포기’를 의미! 발정 난 암컷이 다른 암컷의 발정을 억제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마모셋은 암컷이 발정이 나면 수컷과 함께 140일간 격리된다! 이 긴 격리기간 동안 마모셋 수컷들의 서열은 자연히 바뀌기 마련인데... 권력과 사랑에 갈림길에서 고뇌하는 마모셋! 이들의 신기한 세계 속으로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