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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회 TV 동물농장

인도네시아 열대밀림大탐험! - 방사 동물들을 구조하라!

방송일 2004.03.07 (일)
 
 제3부 - 방사 동물들을 구조하라!

한 번 들어가면 대부분의 동물들이 살아 나오지 못한다는 인도네시아 ‘뜨레바쓰 밀림’ 속 미지의
동굴! 이 곳에서 목숨을 건 동물구조작전을 펼친 후, 미아 동물들을 다시 밀림으로 돌려보내는
‘방사 대작전’까지 마다하지 않은 용감한 TV동물농장 구조대(탤런트 ‘박세준’,미스춘향 ‘김영숙’)!
이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임무! 방사한 동물들을 구조하라!

동굴 속에서 구조한 미아 동물들을 밀림으로 방사하던 중,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던 TV동물농장
구조대! 이들 앞에 온몸이 밧줄로 묶여 괴로워하는 의문의 동물이 나타났는데... 의문의 동물은
다름 아닌 ‘자바 나무너구리’! 비싼 털 때문에 구조대원으로 동참한 한 원주민에게 잡혀온 것!
원주민의 황당한 행동에 화가 난 TV동물농장 구조대! 급기야 박세준은 나무너구리를 잡아 온 
원주민의 마취총를 압수하고야 마는데... 생각보다 깊은 상처로 괴로워하는 녀석을 안정시키고
정성껏 치료한 뒤 다시 밀림으로 돌려보내 준 구조대!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 더 깊은 밀림 속으로 갈 길을 재촉하는 구조대! 이제, 이구아나 방사와
더불어 ‘추적칩’을 달고 방사됐던 동물들의 행방을 쫓아 이들이 무사히 밀림에 적응됐음을
확인하는 일이 남았는데... 
구조대의 추적망에 차례로 포착된 방사 동물은 ‘물왕도마뱀’과 길이 7미터의 ‘비단구렁이’! 
그리고, 그곳엔 각자의 목숨을 건 싸움이 있었는데... 물왕도마뱀 VS 코브라, 비단구렁이 VS 
산양의 처절한 생존다툼이 소개된다. 
살기 위해 서로 싸워야만 하는 야생의 동물들!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정글에서
승자만이 살아남는 법인데~. 과연 이들의 싸움에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열대밀림 大탐험!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인공포육실’. 3개월 전, 어미에게 버림받아 이 곳으로 오게 된
 ‘흰손이’! 
그리고 어미 대신 지극 정성으로 ‘흰손이’를 보살피는 처녀 사육사 ‘우경미’
(에버랜드 사육사, 25세)! 이들의 어설프지만 못 말리는 행복한 데이트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육실에선 새로 태어난 새끼 호랑이들로 인해 분주해지고... 이들 역시 ‘흰손이’와 
마찬가지로 어미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포육실로 오게 된 것! 이제 처녀 사육사 ‘경미’가
이들의 엄마가 돼주어야 하는데~. 
보살펴야 하는 아기 동물들이 늘어난 처녀 사육사 ‘경미’! 자연스레 ‘흰손이’에게 소홀해지게
되고... 어미의 꾸준한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기 원숭이 ‘흰손이’! 급기야 감기에
걸려 사육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 
손목부터 손끝까지만 흰색 털로 덮여있어 ‘흰손긴팔원숭이’로 불리는 독특한 원숭이와 처녀
사육사와의 특별한 데이트~! 이들의 아름다운 동거가 펼쳐진다. 



 
제2부 - 형제는 용감했다!

아름다운 그녀, 황지연씨(25세,고양시 일산구)를 둘러싼 시베리안 허스키 형제들(‘요맨’과
‘아처)의 치열한 싸움은 결국 피를 부르고 마는데... 과연 ‘요맨’과 ‘아처’는 돌아올 수 없는
형제의 강을 건너고 만 것일까?

‘요맨’과 ‘아처’의 화해를 위해 눈 구경을 떠난 지연씨와 허스키 형제~! 설원이 그리워 몸살 난
허스키 후예들, 눈썰매를 보자 좋아라 하는데..그러나 썰매를 끌기 전 호흡을 맞추기 위해
썰매견들과의 상견례는 피할 수 없는 절차! 어쨋든 ‘요맨’, 썰매견 대열에 당당히 서긴 했지만
바로 양보할 수 없는 험악한 서열싸움에 말려들게 되고~. 그때, ‘요맨’을 위해 물 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한 녀석! 바로 의리파 동생 ‘아처’. 듬직한 동생 ‘아처’를 선두로 드디어 설원 위
썰매끌기가 시작되고~. 그런데 돌발상황 발생! ‘아처’와 다른 썰매견의 살벌한 싸움이 벌어지고
마는데... 과연 형 ‘요맨’의 선택은? 
한편, ‘요맨’과 ‘아처’가 설원을 누비던 그 시각! 집에선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주인공들은 바로 안경잽이 꼬마 허스키들. 급기야 고양이들의 아지트인
‘다락방’ 침입까지 서슴치 않는데... 
미녀와 말썽쟁이 허스키들의 정신없는 동거~! 그 요절복통의 현장,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충난 논산. '이상한 가족'이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TV동물농장 제작진.
한 지붕 아래 말 두 마리, 닭 두 마리, 기러기 두 마리, 토끼 두 마리, 오리 한 마리 등 총 9마리의
동물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박광종씨(46세) 가족. 지붕 꼭대기엔 낡은 외제차가 세워져 있는
희한한 풍경까지 보이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캠핑카를 타고 동물들과 함께 소풍을 떠난다는 낭만적인 동물가족! 그런가
하면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새끼를 데리고 집을 나가는 불량한 어미 토끼 때문에 고물 차들이
늘어선 곳을 샅샅이 뒤지기도 하는 일까지... 하지만, 동물들이 있기에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상한 동물가족의 특별한 사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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