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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회 TV 동물농장

[ 웅자 , 미국 가다! ] 마지막 이야기

방송일 2004.08.29 (일)
 마지막 이야기
애견들의 천국, '도그비치'(Huntington Beach)!
사람보다 개가 더 많은 해변?! 바로 애견들의 천국, LA에 위치한 '도그비치'(Huntington Beach)에 도착한 '강군'과 '웅자'! 애견 문화가 발달된 애견 선진국답게 사람과 개가 즐기는 해변이 따로 구분돼 있는 것!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사랑하는 '웅자'와 뜨거운 여름을 마음껏 즐기는 '강군'! 애견계의 알려진 맥주병 '웅자'도 구명 조끼까지 곱게 차려입고 바다로 뛰어드는데….
애완동물의 천국 미국에서 맛 본 '도그비치', 그 시원한 해변으로 GO!


수많은 동물 스타를 배출한 동물 연기 학교를 찾은 '강군'과 '웅자'! 성격파 여배우로 소문이 자자한 호랑이 '타자'를 비롯해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침팬지 '코디'를 만난 '웅자'! 표정 연기에서부터 악당에게 총을 맞고 쓰러지는 고난위도의 연기까지 척척 해내는 '코디'가 마냥 부러운 '웅자'와 '강군'! 그러나 사실 '코디'는 과학 실험용 침팬지로 쓰여지다 버려진 유기 동물이었다고….
'강군'과 '웅자'가 찾은 곳은 '코디'와 같은 버려진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유기 동물 보호소'! 애견 선진국답게 보호소 곳곳에 동물들에 대한 관리, 보호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었는데…. 애완 동물 호텔을 방불케 하는 깨끗한 환경은 물론, 보호소에서 자체 제작되는 입양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 동물들이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또한, 유기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 수의사까지….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들이 마냥 부럽기만 한데~.
과거, 작은 유기견이었던 '웅자'. '강군'의 사랑으로 기억 속 상처는 치유됐지만, 몸 속의 상처는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었다. 침술의 대가 '로저 발렌타인'박사, '웅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침 시술로 치료를 시작하는데….
우리가 배워야 할 애견 선진국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젊은이들의 패기있는 무한도전! 기마국토대장정!
아스팔트의 정적을 깨는 말발굽 소리?! 말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5천년 기마 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토대로 조선시대 이후 잊혀졌던 5개의 말 길 복원을 위해 시작된 대학생들의 '기마국토대장정'! 
이화여자 대학교 승마단과 서울대학교 기마대, 그리고 '김명기' 기마대장의 패기가 뭉쳤다! 
2002년, 서울에서 제주까지 제1길 완주! 2003년, 서울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제2길 완주! 그리고, 2004년! 드디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제3의 말 길이 열린다!
제3의 기마국토대장정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무한한 도전이 시작되는데…. 과연, 완주할 수 있을 것인가?


갈 곳 없는 맹수들의 마지막 안식처, '쿠버스 보호소' 공개!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바로 맹수?! 행복한 맹수 보호소의 책임자 '쿠버스'아저씨를 다시 찾은 'TV 동물 농장' 취재팀! 갈 곳 없는 맹수들을 거둬들인 것이 벌써 6년째! 보호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저씨가 취재팀을 이끌고 간 곳은? 5개월 전, 칼슘 부족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해 온 가족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사자 '페페'가 있는 우리! 사람 손가락 빨기가 취미이자 특기였던 녀석이 지금은 훌쩍 커버려 상대하기도 힘든 사고뭉치로 변했다는데….
그러나, 겁도 없이 '페페' 우리 안으로 불쑥 들어간 취재팀~! 아니나 다를까, 페페의 날카로운 발톱에 카메라맨도 리포터 '나리'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말았는데~. 이제 우리에 남은 취재진은 담당 피디 딱 한 명! 하지만, 촬영도 포기하고 '페페'를 피하느라 정신없는데…. 그러다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진 피디! 과연, 그의 운명은? 
갈 곳 없는 맹수들의 마지막 안식처, 남아공 최대 사설 맹수 보호소에서 펼쳐지는 사람과 맹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 다리로 힘차게 뛸 수 있는 그 날까지….
사고뭉치·천방지축 악동들이 즐비한 경기도의 한 팬션! 이른 아침부터 시끌벅적한 개들의 아침 식사시간! 일제히 쪼르륵~ 달려와 제 밥그릇 사수하기에 바쁜 녀석들 가운데, 저 만치 떨어진 곳에서 뒤뚱뒤뚱 힘겹게 걸어 오는 한 녀석이 있었으니~. 걸을 때마다 펴지지 않는 뒷다리 때문에 몇 발짝 떼기조차 힘겨워 보이는 녀석은 생후 8개월만에 두 뒷다리를 못쓰게 된 '장군이'(그레이트 피레니즈)! 
다른 건강한 녀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한 쪽 구석에서 외롭게 지내는 '장군이'! 그런 녀석이 안타깝고 걱정되는 가족들은 50%의 가능성이지만 수술을 해주기로 결심하는데….
과연, '장군이'는 힘겨운 수술을 잘 이겨내고 네 발로 건강하게 걸을 수 있게 될 것인가? 두 뒷다리가 불편한 '장군이'의 희망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