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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수족관 펭귄마을에 경사가 났다. 쌍둥이 새끼 펭귄이 부화됐다. 하지만 펭귄은 두 마리 새끼 중에 건강한 한 마리만 키우는 습성을 지녔다고 한다. 
사육사는 어미 펭귄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루에 네 번씩 새끼 펭귄을 바꿔치기 하는 마술 사육기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어미 펭귄과 사육사의 속고 속이는 숨바꼭질을 보여준다.


독감에 걸려서 응급실로 후송된 누리와 뚱이의 병원 24시를 보여준다. 환절기는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 
새끼 강아지 누리와 뚱이가 급성 인후염을 동반한 독감에 걸려서 호흡곤란 증세로 괴로워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 부모로서 혀로 핥아주는 것 말고는 더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멍멍이 로렌과 슈슈의 애타는 마음을 그린다. 
인간 가족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아가는 강아지들의 숨가쁜 삶의 현장을 보여준다.


지난주에 이어서 탤런트 수지가 국내 최초 팬더 출산 장면을 공개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다리를 물리는 행운을 거머쥔 수지. 중국에서는 국보 팬더에게 물리면 큰 행운이 따른다고 한다. 몸무게가 1백 킬로그램이나 되는 어미 팬더가 8시간의 산고를 거쳐서 1백 그램밖에 안되는 새끼를 낳는 경이로운 현장을 지켜본다. 어미 팬더는 새끼를 낳아서 배 위에 올려놓고 혀로 핥는 감동적인 모성애를 보여준다.
팬더의 임신기간은 120일에서 180일, [동물농장] 촬영팀은 팬더의 출산정보를 미리 확보하고, 한달 간 중국에 머물면서 출산 장면을 담았다. 각국의 언론사들도 촬영하지 못한 장면을 [동물농장] 촬영팀이 성공했다. 중국 쓰촨 시 팬더 보육기지는 영화 [와호장룡]의 무대가 됐던 대나무밭이 많은 곳이다. 
이곳은 다섯 마리 이상의 팬더가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라고 한다. 150명 이상의 동물학 석박사들이 85마리의 팬더를 24시간 돌보는 곳이기도 하다. 새끼를 위하는 어미 팬더의 모정과 새끼를 구하려는 인간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는 인형 같은 새끼 팬더들의 모습과 밍밍, 디엔, 량량 삼총사 팬더의 귀여운 성장일기를 선보인다. 대나무산을 하루에 하나씩 없애치우는 팬더의 놀라운 식성도 보여준다. 털이 붉어서 희귀종인 작은 팬더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