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회 TV 동물농장
국내 최초 ‘미니어처 당나귀’ 공개
방송일 2003.06.08 (일)
세계 각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함께 하고 있는 태국 야생동물 보호센터. 이곳에는 사랑받지 못하고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은 동물들이 있다. 뇌를 다쳐 몸을 가누지 못하는 호랑이, 부리가 없는 새, 눈이 보이지 않는 원숭이까지 사연들도 가지각색이다. 동물들이 야생성을 다시 회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이 함께 있는 야생동물 보호센터를 찾아가본다. 경남 통영에서 뱃길로 30분을 가면 닿는 소매물도 섬에는 말라뮤트 안내견 ‘마루’가 선착장에서 민박집까지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모예드 도도와 미르는 차세대 안내견으로 발돋움하고자 마루의 뒤를 쫓아다니며 맹훈련중이라고 한다. 스킨스쿠버 경력 20년의 아저씨와 함께 바다로 나간 마루는 빼어난 수영실력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미니어처 당나귀를 공개한다. 등 부위에 또렷한 십자가 무늬가 미니어처 당나귀만의 상징. 미국에서 온 미니어처 당나귀는 사람을 잘 따르는 타고난 성격과 유난히 깔끔을 떠는 모습이 귀엽기만하다. 당나귀의 매력을 미니어처 당나귀를 통해 소개한다. 개성만점 아기 불곰들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그 두 번째 이야기. 아기곰 사총사의 지옥훈련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