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회 TV 동물농장
2004! 新 스님과 호랑이~!
방송일 2004.02.01 (일)
가수 ‘쥬얼리’의 이지현! 태국 엽기 동거커플의 주인공, ‘스님과 호랑이’를 직접 만나다! 《2004! 新 스님과 호랑이~!》 2년 전, 우리 모두를 경악시켰던 사상 초유의 엽기 동거커플, ‘스님과 호랑이’! 이들이 다시 돌아왔다! 2년만에 태국의 엽기 동거커플을 다시 찾아간 ‘TV동물농장’ 취재팀! 이번엔 애교만점인 가수 ‘쥬얼리’의 이지현과 함께 힘든 여행길에 접어들었는데... 스님과 호랑이를 찾아가는 길, 아직도 차 한 대 다닐 수 없는 비포장 도로에 으슥한 산골 그대로다. 오~랜만에 만난 태국 호랑이들! 역시나 다시 봐도 위엄있는 모습! 하지만, 스님 앞에만 서면 여전히 닭살스런 재롱에 묘기에 가까운 스킨쉽까지~. 역시 대단한 커플임에 틀림없다! 2년 전, ‘TV 동물농장’을 통해 방송된 이후 유명인사가 되었다는 스님과 호랑이들~! 하루에 촬영 오는 카메라만도 수십 대... 사원의 신자도 2배로 늘었다. 또 하나의 경사! 작년 2월, 두 마리의 새끼 호랑이 ‘룩 티능’과 ‘록 티숑’이 태어난 것! 녀석들, 2년 전 어미 ‘빈’처럼 사원의 풀을 뜯어먹으며 스님들과 장난치기에 바쁘다. 이지현, 새끼 호랑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우리 속에 직접 들어가 보지만... 작은 맹수 ‘록 티숑’에게 봉변당하기 일쑤! 맹수의 제왕 호랑이와 스님들의 동고동락 현장! 그 위험천만한 동거현장으로 ‘이지현’과 함께 출발!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충남 아산시. 이 곳에 하루 종일 깨 볶는 냄새가 끊이질 않는, 결혼 3개월 째에 접어든 신혼부부가 있는데... 하지만, 한~창 행복해야만 하는 신혼생활에 이게 웬 날벼락?!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사고치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장난기 빼면 시체다! 생후 40일이 갓 넘은 말라뮤트 새끼들~. 그것도 한 두 마리가 아니라, 무려 17마리나 되는 새끼들이 온 집 안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울어대는데... 하루종일 손에서 걸레 놓을 틈 없이 새끼들 뒷치닥거리에 바쁜 신혼부부. 게다가 하루에 다섯 번씩 밤낮 설쳐가며 꼬박꼬박 챙겨줘야 하는 우유 때문에 편히 쉬기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인데... 시댁, 친정 할 것 없이 17마리나 되는 말라뮤트 새끼들 때문에 하루가 모자라기만 한 신혼부부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시선은 곱지 않고... 신혼부부의 17마리 말라뮤트 육아일기! 첫 번째 이야기. 그 좌충우돌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그 동안, 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미공개 동물시리즈’ 세 편이 한꺼번에 방송된다! 미스터리, 황당, 엉뚱 사건 등 방송되지 못하고 묻힐 뻔했던 기막힌 사연들이 공개된다! 첫 번째, 연쇄살계사건! 경기도 파주시의 한 조그만 농장에서 벌어진 미스터리 사건. 어떤 야생동물에 의해 밤마다 닭들이 죽어간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팀!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제작진의 망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살계사건의 범인! 그러기를 6개월... 결국 범인은 잡히질 않고, 6개월간의 긴 기다림은 제보자의 이사로 인해 촬영중단! 두 번째, 돌 삼킨 이구아나! 서울의 한 동물병원. 이구아나의 몸 속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돌이 들어 있다는 급한 소식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수술 도중 이구아나의 몸 속에 들어있었던 것은 돌이 아니라 담석! 무사히 수술을 마친 이구아나의 빠른 쾌유를 빌며 촬영 중단! 세 번째, 비정한 묘정! 제주도의 한 가정집. 이 곳에 바람난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비정한 묘정의 주인공은 자신의 새끼들은 버려두고 하루가 멀다하고 가출을 일삼는 어미고양이! 대신 한솥밥 먹던 강아지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었으니 기가 막힐 노릇~! 그런데, 제작진이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안돼 바람난 어미 고양이가 마음을 바꿔 집으로 돌아와 지극정성으로 새끼들을 돌보기 시작한 것! 비정한 묘정이 진심이 아니었단 걸 믿으며 촬영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