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회 TV 동물농장
태국, 기번(gibbon) 원숭이 보호 작전!
방송일 2004.02.08 (일)
원숭이들의 지상 최대 낙원, 태국! 그 중, 인간과 가장 흡사한 원숭이계의 귀족, ‘기번원숭이’! 주얼리의 ‘이지현’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기번원숭이 보호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태국, 기번(gibbon) 원숭이 보호 작전!》 인간과 흡사하다는 이유만으로, 학대의 대상이 되어 멸종 위기에 처한 태국 ‘기번 원숭이’! 2004! 새롭게 시작하는 기번 원숭이 프로젝트! 태국 동남쪽에 위치한 기번 원숭이 보호소! 이 곳에 있는 기번 원숭이의 수는 약 백 여 마리! 모두 인간에 의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해 사람에게 매우 적대적인 녀석들~. 주얼리의 ‘이지현’! 용기를 내여 인사를 시도해 보지만... 녀석들,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고 표시로 특유의 소리를 질러대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야생동물 보호종으로 지정된 기번 원숭이가 태국 번화가에서 혀가 잘린 채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호객 행위에 이용되고 있었던 것!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천적은 바로 인간이다. 다행히 기번 원숭이 보호 프로젝트가 태국 곳곳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있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원숭이들에겐 사랑이 최고의 치료법! 보호소에서는 주변을 원시 정글의 모습 그대로 유지해 기번 원숭이들이 다시 정글로 돌아갔을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 해주고 있다. 이것이 기번 원숭이 보호 프로젝트! 이지현 역시 기번 원숭이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자연으로 돌아갈 두 마리의 기번과 함께 인적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으로 출발! 기번들은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유인원의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 주얼리 ‘이지현’과 함께 2004! 새롭게 시작되는 기번 원숭이 프로젝트에 참여해본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충남 아산시. 이제 결혼 3개월 째에 접어든 신혼부부가 살고있는데... 하지만, 깨 볶는 냄새가 끊이질 않고 한~창 행복해야만 하는 신혼생활에 이게 웬 날벼락?!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사고치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생후 40일이 갓 넘은 말라뮤트 새끼들~. 그것도 한 두 마리가 아니라, 무려 17마리나 되는 새끼들이 온 집 안 곳곳을 헤집고 다니며 울어대는데... 하루종일 손에서 걸레 놓을 틈 없이 새끼들이 마구 싸대는 대,소변 뒷치닥거리에 바쁜 신혼부부. 게다가 하루에 다섯 번씩 밤잠 설쳐가며 꼬박꼬박 우유를 챙겨줘야 하기 때문에 잠시 편히 쉬기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일인데... 17마리나 되는 말라뮤트 새끼들과 어미, 아비개 4마리까지 모두 21마리의 말라뮤트 때문에 하루가 모자라기만 한 신혼부부를 바라보는 시댁과 친정부모님들의 시선은 곱지 않고... 신혼부부의 17마리 말라뮤트 육아일기! 첫 번째 이야기. 그 좌충우돌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그 동안, 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동물 X-파일’ 세 편이 한꺼번에 방송된다! 미스터리, 황당, 엉뚱 사건 등 방송되지 못하고 묻힐 뻔했던 기막힌 사연들이 공개된다! 첫 번째, 연쇄살계(殺鷄)사건! 경기도 파주시의 한 농장에서 벌어진 미스터리 사건. 밤마다 닭들이 죽어간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범인을 잡기 위해 밤새 닭장을 지키며 촬영하고 있는 제작진을 놀리기라도 하듯 수 차례의 밤샘매복은 실패로 돌아가고.. 그러기를 6개월...새로 사다놓은 닭들이 수 차례 몰살당하고.. 그때마다 주인과 함께 밤샘을 했지만 기어코 범인은 잡히지 않고, 6개월간의 긴 기다림은 주인공이 양계를 포기하고 이사를 가면서 촬영이 중단되고 말았다. 과연 연쇄살계사건의 범인은 무었이었을까? 두 번째, 돌 삼킨 이구아나! 서울의 한 동물병원. 이구아나의 몸 속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돌이 들어 있다는 급한 소식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수술 도중 이구아나의 몸 속에 들어있었던 것은 돌이 아니라 담석! 무사히 수술을 마친 이구아나의 빠른 쾌유를 빌며 촬영 중단! 세 번째, 비정한 묘정(苗情)! 제주도의 한 가정집. 이 곳에 바람난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비정한 묘정의 주인공은 자신의 새끼들은 버려두고 하루가 멀다하고 가출을 일삼는다는 어미고양이! 대신 한솥밥 먹던 강아지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었으니 기가 막힐 노릇~! 그런데, 제작진이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안돼 바람난 어미 고양이가 마음을 바꿔 집으로 돌아와 지극정성으로 새끼들을 돌보기 시작한 것! 비정한 묘정이 진심이 아니었단 걸 믿으며 제작진은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