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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회 TV 동물농장

일본원숭이 열전(列傳)

방송일 2004.02.15 (일)
2004년! 원숭이해를 맞아 우리 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에서 만나 본 원숭이 세상~!

  

일본에서 소문난 ‘유명 원숭이’들이 한데 모였다! 
그 첫 번째~. 눈으로 유명한 일본 아이치현의 ‘나가노’! 이 곳 원숭이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데... 한 겨울의 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온천욕’! 온천은 나가노 원숭이들의
놀이터이자 휴식공간~. 또한 세계 유일의 원숭이와 사람이 함께 들어가는 노천 온천탕까지...
원숭이들의 천국이 따로없다!
모닥불 쬐는 원숭이 보셨나요? 온천 즐기는 독특한 녀석들이다 싶더니, 이제는 뜨거운 모닥불
쬐는 것까지 알아서 척척이다! 서열이 높을수록 모닥불 가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게다가, 타고 남은 불씨 속에 잘 구워진 맛있는 군고구마를 먹는 모습도 가지각색! 차가운
물에 담가 식혀 먹는 영특한 녀석부터 뜨거운 껍질을 교묘히 벗겨낸 후 노~오란 속살만
골라먹는 지혜로운 원숭이까지... 못 하는 것도 못 먹는 것도 없는 신기한 나가노 원숭이!
두 번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살았던 이세의 에도성. 이 곳에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아 버린 명물 원숭이가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말 타는 원숭이 ‘사리’!
승마 원숭이답게 사뿐하게 안장에 올라앉는 것은 기본! 방향전환에다가 장애물 통과까지..
고난도의 승마기술을 선보이는 이녀석은 경력도 자그마치 10년 된 베테랑 승마선수급! 
개성있는 외모와 더불어 놀라운 끼를 가지고 있는 일본 원숭이들의 모든 매력이 공개된다!




기억하십니까? 자연으로 돌아온 사람과 개, 지리산 귀농 견공들~.  
그들만의 즐거운 겨울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시 만난 지리산(경남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 견공가족!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한 겨울이
된 사이 집안에 큰 경사가 났다는데...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태어난 지 40일 된 올망졸망 녀석들~! 이 녀석들, 알고
보니 천방지축 ‘코시’(코카 스파니엘)의 새끼들이라는데... 지리산 전설의 야생 개이자
곤충킬러인 ‘코시’가 엄마가 되다니?! 코시 새끼들의 탄생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다. 
사건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났는데~. 타고난 야성을 이기지 못한 ‘코시’! 엄마가
되는 중요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새끼를 낳을 때도 이 방, 저 방... 심지어 거실에서 마당까지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엽기적인 출산을 했다. 하지만, 건강한 7마리 새끼들을 정성껏
보살피는 따뜻한 모정을 보이기도 했다.
새끼들이 태어난 뒤로 하루가 짧아진 가족들. 그래도 한 겨울이 다 가기 전,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바로 썰매타기! 아빠(유진국씨)가 직접
만들어주신 썰매로 도시에선 즐길 수 없는 썰매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귀농 가족!
덩달아 견공들까지, 아니 담당 피디까지 아주 신이 났다~! 
도시의 편리함을 버리고 자연의 편안함을 선택한 행복한 귀농가족들~! 
이들의 지리산 겨울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신혼 3개월의 단꿈에 젖어있어야 할 신혼부부 집에 웬 날벼락?! 
스물 한 마리 새끼 말라뮤트를 돌보느라 둘만의 시간은 꿈도 못 꾸는 신혼 부부의 강아지 사랑~! 

이른 아침부터 한복 곱게 차려입은 신혼부부 한상덕, 이문주씨! 오늘이 바로, 민족 최대의 명절,
‘설’! 
하지만, 녀석들 뒷치닥거리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설날 아침이 분주하기만 하다. 어린 새끼들
정성껏 우유 먹이고, 큰 녀석들 일일이 밥 챙겨주다 보니 시댁 갈 시간이 조급하기만 한데... 
다행히 시댁은 뛰어서 5분 거리~. 새색시를 보자마자 시어머니, 그 동안 별러왔던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손자, 손녀에 대한 기대가 큰 탓에 강아지들 키우느라 바쁘기만 한
아들 내외가 그리 탐탁치만은 않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새끼들 우유 줄 시간이 지나 안절부절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던 부부~!
결국, 새색시 문주씨는 쥐고 있던 젖가락까지 들고 상덕씨와 함께 집으로 뛰어가고~.
시어머니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시는데... 
신혼부부의 스물 한 마리 말라뮤트 육아일기. 좌충우돌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봄을 기다리는 성급한 마음에 동물농장 취재팀이 나비를 찾아 나섰다. 한 겨울에도 나비를
볼 수 있는 곳, 에버랜드 나비 사육장! 봄이 오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남방노랑나비! 따뜻한
남쪽지역에 많이 서식해 나비 중에서도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봄의 전령이다. 
그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TV동물농장에서는 특수카메라를 이용, 나비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지금껏 숨겨져왔던 봄의 전령, 나비의 생태에 대해 낱낱이 밝혀낸다. 
귀여운 애벌레의 모습에서 주름잡힌 번데기로, 그리고 진정한 나비로 성장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빠짐없이 소개된다. 
혹한 겨울은 견디고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까지...
그들의 힘겹지만 아름다운 투쟁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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