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TV 동물농장
암사자 ‘순이’ 충격 스토리 소개
방송일 2002.06.16 (일)
에서는 진주의 한 동물원에 있는 120킬로그램 거구, 강철도 뚫을 듯한 송곳니의 암사자 ‘순이’가 개와 함께 투숙 중인 모습을 소개한다. 순이는 사육사 앞에선 공을 가지고 재주 부리는 애교 9단이라고 한다. 사육사는 순이가 심심할까봐 친구로 개를 합방시켰지만 개들은 순이 눈앞에 영역 표시를 하고, 순이의 밥인 닭고기를 가로챈다고 한다. 사육사가 휘두른 파리채에 뒷걸음질치는 순이. 그녀에겐 과연 사자의 피가 흐르긴 한 걸까? 에서는 개그우먼 라윤경과 함께한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스왐부나트 사원은 원숭이 천지로, 일명 몽키 템플로 불린다. 2000년 전 이곳에 사원이 세워지면서 사람들이 이곳 터줏대감인 야생원숭이들을 한 가족으로 받아들인 것을 시작으로 원숭이들에게는 불상이 놀이터고 스님들이 동지라고 한다. 최근 사원에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원숭이들은 행인에게 음식을 약탈하고 가게에 침입해 구걸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 원숭이들은 개들에게 봉변도 당한다고 하는데…. 에서는 경남 창녕의 한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아기반달곰 3형제의 홀로서기 성장 드라마를 선보인다. 동물원 곰우리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반달곰 3형제. 40대의 사육사는 아기곰 육아에는 왕초보. 젖병을 물리려면 아기곰들은 입을 다문 채 단식투쟁을 하며 울고, 안아서 달래려다 떨어뜨리고, 목욕탕에서는 아예 아기곰들에게 물리기까지 한다고 한다. 결국 사육사는 여자 보모에게 육아 SOS를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