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회 TV 동물농장
가을, 개와 함께 여행하는 법
방송일 2011.11.13 (일)
ㆍ가을, 개와 함께 여행하는 법 ㆍ두 발로 직립 보행하는 개, 《사탕이》 ㆍ거대 뱀과 동거하는 뱀생뱀사 청년 ㆍ미어캣을 사랑한 프레리 독 VCR.1 - 가을, 개와 함께 여행하는 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더없이 청명한 계절, 가을! 두 마리의 안내견이 소개하는, 금빛 억새풀밭과 붉은 단풍산 풍경! 그 특별한 가을여행 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풀밭과 햇살을 그대로 담은 듯, 붉게 물든 단풍산~ 보고만 있어도 눈이 즐거운 가을의 풍경을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개들이 있다? 오직 동물농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여행! 화왕산 정상, 드넓은 억새밭으로 등산객들을 안내하는 백구 《사야》와~ 안내견 경력 4년! 등산객 맞춤형 코스를 선택해 가이드 하는 산장개 《순대》! 뒤따르는 사람들과 보폭을 맞추며 올라감은 물론이거니와~ 걷기 편한 길로만 안내하는 센스! 중간에 뒤쳐진 등산객들을 찾아와 일행에 합류시키는 순발력까지~ 베테랑 가이드견과 함께 떠나 더욱 즐거운 2犬 2色 가을여행 속으로 출발! VCR.2 - 두 발로 직립 보행하는 개, 《사탕이》 사람처럼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개가 있다? 경쾌한 스텝에~ 안정적인 자세! 간식을 먹을 때나 산책할 때나~ 온종일 직립보행 하는 개 《사탕이》의 숨겨진 사연은? 매일 같이 별난 개가 목격된다는 용인의 한 주택가. 골목길을 샅샅이 뒤지던 그 때! 커다란 눈망울에 솜사탕처럼 새하얀 털을 자랑하는 귀여운 견공 한 마리가, 제작진을 향해 두 발로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직립 보행하는 두 발 개 《사탕이》다! 마치 춤을 추듯이~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두 발로 이동하는 녀석! 집 안에서도 두 발로 서서 간식을 먹는 등, 오직 뒷다리로만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탕이가 이렇게 두 발로만 걷는 데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는데, 두 발개 사탕이의 숨겨진 사연과 녀석에게 찾아 온 작은 기적을 만나본다! VCR.3 - 거대 뱀과 동거하는 뱀생뱀사 청년 온갖 뱀들이 집안을 점령했다! 4미터에 육박하는 비단구렁이부터 형형색색의 희귀 뱀까지~ 뱀과 사랑에 빠진 파충류 청년의 유쾌 살벌한 동거 스토리! 성인 남자의 키의 두 배가 넘는 거대 뱀과 동거하는~ 간 큰 대학생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제작진을 맞이한 건 방 안을 스물스물 기어 다니는 다양한 뱀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해외토픽에 소개될 정도로 거대한 비단구렁이 《패치》다! 길이만 무려 약 4미터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데~. 그런 패치가 무섭지도 않은지, 자기 허벅지 두께만한 패치의 몸통을 껴안고 방안을 뒹구는 등 온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괴짜 대학생! 파충류를 사랑한 청년의 특별한 뱀 사랑 이야기가 공개된다. VCR.4 - 미어캣을 사랑한 프레리 독 온종일 가출을 일삼는 프레리 독이 떴다! 발이 부서져라~ 땅굴을 파는 엄청난 속도! 오매불망 그리운 님을 찾아~ 벽을 넘어가는, 프레리 독의 특별한 사랑! 프레리독이 집단으로 가출을 일삼는다는 김해의 한 동물원. 조용히 지켜보자, 한 녀석이 주변 눈치를 한번 살피고는 구석으로 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곤, 끽-하고 신호를 보내자 대답과 동시에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오는 다른 녀석들. 옆 우리와 막아놓은 벽 아래, 땅굴을 파기 시작하는데! 신속한 발놀림과 단단한 앞 이빨을 이용한 초스피드 땅굴파기! 그렇게 한참을 파내려간 끝에 벽을 넘어 도착한 곳은? 바로 미어캣들의 집이었다. 익숙한 듯 미어캣들의 틈을 파고 들어가 진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 프레리독 녀석들. 예민한 성격에 집단결속력까지 유독 강한 미어캣이 어떻게 종이 다른 프레리독과 이런 모습으로 지낼 수 있는 건지. 별난 프레리독과 미어캣의 별난 이야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