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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체코 프라하에 곰과 사자를 키우는 가정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팀이 직접 취재에 나섰다. 제작팀을 반기는 것은 사자 '레온'과 곰형제 '톰'과 '제리'. 이날은 곰형제의 14번째 생일. 생일장을 보러가는 아저씨를 따라나선 레온. 이젠 시장사람들 사이에서도 레온이 무섭기 보다는 예쁜사자로 통한다. 관광객들은 레온만 보면 사진을 찍자고 난리인데…. 주인 아줌마는 곰을 위해 생크림과 개사료가 듬뿍 들어간 생일케익을 내오고 행복한 생일파티가 진행되지만 2살배기 레온은 마냥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레온은 쓸쓸한 마음으로 침대위 아줌마 옆자리에 터를 잡고 눕는다. 알고보니 레온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아줌마와 함께 자는 것. 아저씨는 레온이 추울까봐 침대옆에 난로까지 피워준다.

 코너.
강군은 웅자딸 웅실이를 좋은 환경의 가정으로 입양했고, 드디어 웅자와 웅실 모녀의 상봉의 기회를 마련한다. 웅자는 딸을 반기기는커녕 끝내 외면, 오히려 싸움만 붙었다. 웅자는 강군의 양말을 서로 차지하겠다고 딸과 양말줄다리기를 하는 가하면 딸이 가지고 노는 공마저 빼어버린다. 한편 언제나 웅자에게 무시 당하던 곽군은 웅실에게 정이 듬뿍 들었다. 한술 더떠 강군마저 웅실만 챙기고 웅자는 찬밥신세가 되는데, 과연 웅자는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코너.
애완동물과 관련된 재미있고 황당한 사건, 분쟁도 늘고있는 시점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상식을 알아본다.
이번주는 사람과 개가 함께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경우 개도 보상받을 수 있을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