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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국내 최초 동물전문프로그램’ [TV 동물 농장]이 오는 3월 30일 제100회를 맞아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이번 100회는 그동안 스튜디오에서 진행만 해온 MC군단이 직접 동물가족들을 방문하는 특집으로 마련된다. 
이날에는 청소도 하고 자전거도 즐겨 타는 만능재주꾼 오랑우탄 ‘우탄이’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휴식기간 동안 연마한 개인기를 전격 공개하고, 더불어 100회를 맞아 동물들의 축하 퍼레이드와 [TV 동물 농장]의 제작과정도 보여준다. 


최대의 이슈를 낳았던 대표 코너 . 신동엽이 지난 여름 30회를 마지막으로 방송했던 고영욱의 집을 방문, 그 후의 개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7개월 만에 전격 공개한다. 


김생민이 졸지에 타잔이 된다. 타잔 체험 장소는 바로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야생동물의 천국이자 정글 지역인 이곳에서 김생민의 임무는 코주부 원숭이를 찾는 것. 
코주부 원숭이는 오직 보르네오 섬에만 사는 세계 희귀동물이다. 과연 김생민은 코주부 원숭이를 찾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귀엽고 앙증맞은 중국의 판다는 중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윤현진 아나운서가 오래 전에 출연했던 판다를 만나기 위해 중국 사천성으로 향하고, 그 후의 판다의 모습을 소개한다. 


6마리 애견을 실제로 키우고 있는 정선희가 현재 100여 마리 정도를 보호중인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 사랑의 전령사로 나선다. 
한 달에 버려지는 유기견 수만도 무려 만 여 마리. 그중 반은 주인에게 사랑받다가 아프거나 이사를 명목으로 버려진 개들이라고 한다. 정선희가 개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직접 찾아주면서 동물사랑의 소중함을 전한다. 


이 외에도 100회 동안 담아낸 동물들의 천진난만함 속에 숨겨진 그들의 생로병사를 살펴봄으로써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