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회 TV 동물농장
악어 눈 수술 현장 국내 최초 공개
방송일 2002.12.01 (일)
국내 최초로 포착한 악어 눈 수술 현장을 전한다. 사람보다 더 큰 거대 악어에게 위기가 발생했다. 평소 먹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던 악어가 먹이를 주어도 꼼짝 않고 심지어는 건드려도 무반응 상태.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 사육사는 동물수호천사에 긴급 요청을 하고 한쪽 눈이 실명상태라는 것을 알아낸다. 악어의 실명은 사람들이 던진 동전이나 돌이 원인. 눈의 상태가 심각해서 치료가 불가능해 결국 눈을 모두 제거하고 의안을 달아줘야 하는 상황이 된다. 악어 의안 제작은 전문센터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 할 정도로 희귀한 일. 정확한 눈 크기의 형태를 뜨고 각막까지 만들어야 할 정도로 미세한 작업이다. 제작에서 수술까지의 현장을 만나본다. 한 집에 사는 고양이 6마리. 깡패고양이 ‘루비나’를 선두로 미모의 고양이 ‘후’를 시기 질투하다 못해 집중 구타까지 하게 된다. 보다 못한 집안 식구들은 ‘후’에게 피신처를 마련해주지만 그것도 무용지물. 괴로움을 참지 못한 ‘후’는 어느 날 가출을 하게 된다. 과연 ‘후’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것인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고릴라는 마운틴 고릴라와 로우랜드 고릴라 2종뿐. 로우랜드 고릴라는 낮은 산간지역에 서식해 사람들과 친숙한 존재. 그러나 마운틴 고릴라는 고산지대에 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낯선 존재다. 야생고릴라부터 보호받고 있는 고릴라들까지 전문 고릴라 센터를 통해 생생한 고릴라 밀렵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