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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이 지리산 절에 떴다. 5개월 전 신도들이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인 지리산에 반달곰들을 부탁하고 간 것. 곰 네 마리와  스님의 엽기 동거 스토리를 전한다.


한국으로 이민 온 해외파 동물들. 열대동물들은 춥다고 난리고 한대동물들은 건조한 추위에 적응이 안 되는 상황. 동물원 사육사들은 이런 동물들의 고민 덜어주기에 여념이 없다. 사상 최대 동물들의 겨울나기 대작전을 만난다. 구체적으로 곰의 원활한 목욕을 위해 수의사 10명이 총출동, 발톱과 이빨까지 깨끗하게 때빼고 광낸 현장을 공개한다. 또 한국에서 처음 겨울 체험을 한 3살배기 아기코끼리의 옷 만들기 프로젝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프리카 후드스 푸루이트 지역에 살고 있는 요한 아저씨가 어미 잃은 새끼 기린 두 마리를 식구로 받아들여 돌보는 기상천외한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