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회 TV 동물농장
주름견 '샤페이' 쌍꺼풀 수술현장 공개
방송일 2002.12.22 (일)
코너. 영원한 앙숙, 동물농장의 뜨거운 돌풍을 일으켰던 개와 고양이가 다시 돌아왔다. 천방지축 얼떨리우스 개 ‘소프’, 아들 소프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사고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야 했던 ‘샤샤’, 이들의 영원한 숙적이자 카리스마에 있어 절대 뒤지지 않는 금동이와 흰털 등 5마리 고양이군단. 만화가 군기반장 임정아씨와 천사 복향숙씨, 그리고 개와 고양이의 엽기 동거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번주는 어미 샤샤가 12시간 진통 끝에 새끼 9마리를 출산한 소식과 11마리로 늘어난 개파에 밀리기 싫어 낮잠 자는 시간까지 반납하고 무술 연마에 몰두하는 고양이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코너. 주름으로 미견계를 사로잡은 개 ‘쭈글이’와 함께 2인자라면 서러울 만큼 주름으로 견공계를 장악한 ‘샤페이’. 샤페이는 몸길이가 두 배 이상까지 늘어나는 세계 최고의 가죽과 보라색 혀로 기네스북에 기록될 만큼 희귀견이다. 그러나 주름 때문에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한다. 2002년 견공계 최고의 프로젝트. 주름 때문에 내려온 눈썹이 눈을 찔러 실명 위기에 놓인 샤페이, 결국 쌍꺼풀 수술을 시도하는데…. 코너. 이구아나, 악어 등의 파충류에서부터 고슴도치와 고양이 등에 이르기까지 10여 마리의 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동물 대박가족. 그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는 녀석은 원숭이. 돼지도 울고 간 식탐과 사고치기의 달인, 그 엽기적인 행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