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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표정 및 몸짓 연기의 달인 침팬지 삼총사, 어리버리한 사자 ‘자바라’, 수영하는 호랑이 '타자' 등 동물스타들의 화려한 개인기를 만나본다. 화려한 은막 뒤에 숨겨진 동물들의 본 모습과 눈물겨운 훈련과정을 전격공개한다. 

 
경남 통영에서 뱃길로 30분을 가면 소매물도 섬에 닿는다. 그 섬에 살고 있는 말라뮤트 안내견 ‘마루’가 선착장에서 민박집까지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모습과 새끼 8마리를 출산한 ‘누리’의 소식도 전한다. 


승마장에서 벌어지는 애마견공들과 경주마들의 야릇한 합숙기를 전한다. 


지난 1월, 통제불능의 말썽꾸러기 아기곰 네 마리가 어미 품을 떠나 사육사의 품에 안겼다. 나이 많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영웅·웅녀 남매와 초산으로 예민해진 어미에게서 떼어놓은 선웅·환웅 남매가 그들. 평소에는 양처럼 순하다가도 먹을 것 앞에선 인정사정 보지 않는 성격파 ‘영웅’, 사자밥을 노리는 엽기행각까지 서슴지 않고 초특급 애교작전으로 사육사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호기심 소녀 ‘웅녀’, 겁쟁이 ‘선웅’과 잠꾸러기 ‘환웅’까지. 사육사는 인공포육으로 인해 아기 곰들이 야생의 습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수영, 나무타기, 물고기 잡기 등 파워 프로그램을 계획하지만 응석둥이 아기곰들이 쉽게 따라주지 않아 애를 먹는데…. 개성만점 아기 곰들의 좌충우돌 성장일기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