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5회 TV 동물농장
미용실 족제비 가족
방송일 2018.09.30 (일)
▶ 개(犬)명창 오영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프로소리꾼! 개 명창이 나타났다?? 대금 소리만 들렸다~하면 어우~~! 목청을 높이는 별난 견공을 만나보자! 달콤한 향이 가득한 서울의 한 카페에,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프로소리꾼이 살고 있다는데. 하지만 노래를 틀고 한~참을 기다려 봐도 노래는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는 오늘의 명창犬 !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틀어보지만 역시나 요지부동이던.. 그때! 들려오는 청아하고 맑은 대금 소리에,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번쩍 들고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르는 녀석! 뿐만 아니라, 마치 박자와 음정을 맞추듯 소리꺾기 스킬까지 선보이는 별난 견공이라는데.. 다른 노래에는 듣는 둥 마는 둥 외면하는 녀석이 대금 소리만 들렸~다 하면 시원한 고음을 뱉으며 득음을 한다고. 과연.. 견생 2년차 의 개인취향에, 특별한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 ▶ 미용실 족제비 가족 매일 밤, 불 꺼진 미용실을 찾아오는.. 불청객들!! 과연... 이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밤마다 불 꺼진 미용실을 찾아오는 기~막힌 손님 때문에 출근길이 지옥길로 바뀌어버렸다는 창원의 한 미용실 직원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악취에, 곳곳에 펼쳐진 쓰레기들까지! 흡사 전쟁터가 따로 없다는데.. 열흘 째, 매일 아침 미용실에 펼쳐지는 알 수 없는 흔적들!! 이중, 삼중으로 철저한 문단속을 하며, 이제 안심해도 되겠거니~ 싶었지만! 밤이 되면 어김없이 왔다가는 손님들 때문에 출근 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미용실 대청소가 돼 버렸다고.. 심증만으로 몇몇 용의자를 용의 선상에 세워봤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 단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데.. 과연, 매일 밤 미용실을 찾아오는 매너 제로의 불청객! 그 초대받지 않은 손님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 떠돌이 신사, 미스터 ‘아가’씨 하루에도 몇 번씩, 주민들의 산책길을 에스코트하는 떠돌이 견공! 녀석이 주민들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이유는~? 특~별한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떠돌이 견공이 있다 하여 찾아간 한 아파트 단지. 마치 같이 산책이라도 하는 양~ 주민들의 가는 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든든한 보디가드를 자처한다는데. 서비스 정신은 또 얼마나 투철한 지~ 한 분, 한 분 집에 들어가는 뒷모습까지 지켜보는 신사犬이다! 하지만, 주민들을 따라다니며 살갑게 굴다가도, 일정 거리 이상은 허락하지 않는다는 희한한 녀석! 이런 녀석의 별난 행동에도, 주민들은 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밥을 챙겨주고 있다는 데.. 벌써 3개월째, 동네를 떠돌 뿐... 주인은 누구며, 어디서 온 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의문투성이라고.. 과연 녀석이 이곳을 떠돌며 주민들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