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7회 TV 동물농장
할아버지와 아롱이의 ‘동행’
방송일 2018.10.14 (일)
▶ 대형견패밀리, 숏다리 막내딸 가 사는 법 대형견 오빠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숏다리 !! 과연 는.. 롱다리 오빠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각기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애견카페 빅~ 패밀리 견공 5남매가 동물농장에 떴다! 대형견 전용 애견카페에 걸맞게 첫째 부터 둘째, 셋째..넷째까지 빅 사이즈가 당연하지만.. 다섯째 만 유일한 소형견이자 홍일점으로, 사장님에겐 아주 특~별한 막내딸이라는데. 덩치 큰 오빠들 사이에서 이리 저리 치이느라 힘들겠다 싶은 스몰~사이즈! 허나, 작은 고추가 맵다고 제 몸의 몇 배가 넘는 덩치들에게도 눈 하나 꿈쩍 않고 덤비는 모습에 오히려 지는 건 대형견들이라고.. 몸은 소형견이지만 자아만큼은 대형견인 무법자 ! 롱다리 오빠들 속, 숏다리 가 사는 법이 지금 공개된다! ▶ 프레리독 너가 거기서 왜 나와? 2주 전, 아파트 한 복판에 나타난 프레리독! 과연, 무리생활을 하는 프레리독이 혼자 사람들 사이에서 생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떴다~ 하면 시선집중!! 동네 주민들을 죄~다 불러 모으게 하는 존재가 나타났다! 생소한 얼굴 탓에 주민들 사이에선 녀석을 두고 반상회까지 펼쳐지기 일쑤! 이리 보면 두더지 같기도 하고, 저리 보면 미어캣 같기도 한 의문의 스타~ 바로, 이다! 사막이나 고원지대에서 무리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 하지만, 녀석이 나타난 곳은 다름 아닌.. 아파트 앞 화단? 돌들을 담장 삼아 땅굴을 파고, 자신만의 은신처도 마련해 살고 있다는 녀석! 그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은커녕 포즈까지 취하는 골때린 녀석이라고.. 녀석은 어쩌다 이런 곳에 혼자 생활하고 있는 것일까? ▶ 할아버지와 아롱이의 ‘동행’ 매일 아침, 특별한 산책길에 오르는 할아버지와 ! 세상에서 가장 느리지만, 가장 특별한 동행길을 지금 만나봅니다!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이 미덕인 세상에서, 발맞추어 걷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는 한 커플.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할아버지와... 재촉하기는커녕, 그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견공 . 올해로 4년째, 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고 있다는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의 발걸음에 맞춰, 나란히 걷는 의 기특한 모습에~ 충정로에선 이미 ‘효자 개’로 통한다고. 비록 달팽이처럼 느린 걸음이지만, 아롱이와 함께 매일 걷다 보니 처음엔 고역이었던 산책길이, 이제 할아버지에게 삶의 활력소이자~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됐다고. 함께 걷는 것만으로 잔잔한 울림을 주는, 그들의 특별한 동행... 지금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