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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회 TV 동물농장

갑. 분. 사. - 갑자기 분위기, 사막여우?!

방송일 2018.10.21 (일)
▶ 의 잘못된 만남!!

5년째 지속되는 할머니와 의 엄청난 기싸움! 
과연, 이들의 끝없는 전쟁은.. 끝날 수 있을까?

무려 5년째 지독한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한 가정집! 살벌한 분위기를 예상했건만... 제작진을 보자마자 폭풍 애교를 발사해버리는 ! 샤방~ 샤방한 꽃 미모와 살살 녹는 애교로 막둥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악연의 모습은 코빼기도 안보이던 그 때!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자 엄청난 속도로 다가가 사정없이 짖기 시작하는데.. 그 애교 많던 를 폭군으로 돌변하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할머니 때문이었다! 할머니 역시 아흔 넘은 나이에 팔자에도 없는 개 시집살이로 혈압이 상승한다고! 할머니만 보였다~하면 분노의 이빨을 드러내는,, 견공판 지킬 앤 하이드 ! 과연, 와 할머니의 이 기막힌 전쟁은...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 갑. 분. 사. - 갑자기 분위기, 사막여우?!

덥고 건조한 기후에 최적화 돼 있어 
이름 그대로 ‘사막지대’에서 서식하는 사막여우가,
외진 창고에 나타났다!?

생각지도 못한 동물의 출현에 몹~시 당황스럽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경기도 김포의 한 물류창고! 그 뜻밖의 얼굴을 한 번 보고자 나와 보라~ 불러보지만, 상자 안에 몸을 숨긴 채 고개 한 번 내밀지 않는 도도한 녀석! 얼핏 보이는 귀 모양이 고양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던 그때! 모습을 드러낸 건.. 사막여우? 이름 그대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사막지대에 서식하는 터라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야생에선 살기 힘든 녀석! 때문에 동물원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귀한 동물이라는데.. 그런 녀석이 어쩌다! 이 외진 창고에 홀로, 나타나게 된 걸까?


▶ 서지 못하는 개, 서탄이 - 50일의 기록

태어나 단 한 번도 똑바로 서지 못한 녀석.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리기만 하는 녀석에겐 과연... 기적이 찾아올 수 있을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견공이 있다는 평택의 한 공장. 그곳에는 처참한 몰골을 한 녀석이 제작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시라도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자꾸만 옆으로 쓰러지는 녀석. 심지어 앉아서도 중심을 못 잡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기 일쑤인데... 컨테이너 사이 비좁은 틈 안에서 녀석을 처음 발견했다는 사장님. 사람의 부름에 나오려 애를 쓰지만, 제대로 서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벽에 의지해 가까스로 가까이 온 녀석은, 온몸이 상처 투성이었다고... 누군가의 도움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녀석. 과연 녀석이 보통 개들처럼 걷고 뛰는 평범한 일상은,, 불가능한 꿈인 걸까? 마지막 희망을 품고 시작된 수술. 과연 녀석에겐 기적이 찾아올 수 있을지! 그 치열했던 50일의 기록이... 지금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