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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회 TV 동물농장

속박 거부 犬 김치

방송일 2022.02.06 (일)
▶ 속박 거부 犬 김치

옷, 하네스 다 싫다 멍! 몸을 속박하는 모든 것이 싫은 ‘김치’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하다는 제보자분의 설명과는 다르게 시큰둥한 표정으로 제작진을 봐도 요지
부동인 김치! 옷을 벗기자? 소파에서 폴짝 뛰어내리고 세상 깨발랄 한 모습을 보이는데 마치 마법에 풀
려난 것처럼 180도 달라진 모습! 옷뿐만 아니라 목줄을 채우면? 세상 다 산 표정으로 의욕을 잃고 누워
만 있으니. 거기다 목줄이 없으면 산책도 못 하니 매번 유모차 신세를 지며 노견으로 오해까지 
받는다고. 옷도 싫다, 목줄은 더 싫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유의 몸만 고집하는 김치. 목줄을 
차고 있을 때는 배변까지 참는 모습을 보면 문제가 심각한데.
과연 김치가 목줄과 옷 그 모든 것을 거부하며 자유의 몸만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부산 들개 두 마리 구조

고양이 가족을 위협하는 헌터 들개들, 과연 녀석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부산의 한 공장, 동물농장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긴급 요청을 해온 이곳. 애써 만들어준 집도 마다하고 길고양이 가족은 공장의 폐 창고 안에 머무른다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알고 보니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연이어 황구에게 사냥을 당하게 되었고 남은 고양이 가족은 들개들을 피해 숨어버렸다고. 눈앞에서 제 새끼들이 죽어가는 걸 그냥 지켜봐야했던 어미 고양이는 새끼를 찾는듯한 행동을 하며 그 주변을 떠나지 못했다. 고양이 가족의 행복을 깨는 황구의 정체는 대체 뭘까. 고양이 헌터 들개들의 흔적을 찾아 제작진들이 총출동했다.



▶ 하수구 머리 다친 포메 만두

사람의 손을 탄 흔적이 있던 만두가 하수구에 방치된 사연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만남과 믿고 싶지 않았던 그날의 기억을 말해 주는 아주머니. 집안으로 들어서자 피부가 벗겨지고 몸 가누는 것 조차 힘든 만두가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하수구 박스에서 발견됐던 녀석. 괴사 된 피부에서 냄새가 진동하고 뻣뻣하게 굳어있었다고. 미용이 돼 있으며 인식칩까지 있던 녀석이 왜 하수구에 방치된 것일까? 죽음의 문턱에서 목숨을 구했지만 돌아갈 가족이 없는 만두. 누가, 왜 살아있는 생명을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