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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뚱사모스키 코뭉이

두루뭉술한 뒤태 초고도비만 사모스키 코뭉이의 다이어트 일지!! 
선선한 가을! 낭만은 둘째치고 견공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다는 이 댁! 작은 얼굴에 비해 두루뭉술한 뒤태 36 킬로 사모스키 코뭉이다! 하루 종일 눕고 ~ 자는 녀석! 하지만 코뭉이가 반응하는 유일한 말이 있었으니 밥! 이다. 최근 들어 영 움직이지 않는 코뭉이 때문에 밥 양을 줄이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데! 배가 고픈 코뭉이, 성현씨가 자리를 비우자 냅다 냉장고로 달려가 직접 문을 열고 간식을 먹기 시작한다!! 이런 코뭉이가 살이 찌게 된 이유는 단순히 식탐 때문이 아니라고..? 관절이 좋지 않다는 수의사의 진단에 뛰는 걸 자제시키다 보니 활동량이 줄고 적은 칼로리 소모 때문에 폭풍 증량한 것 같다는데. 닥치는 대로 먹고 움직임은 거부하는 코뭉이 다이어트를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터! 도그 피트니스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았는데!! 과연 코뭉이는 성공적으로 맞춤 운동에 도전할 수 있을까??


▶전주 미어캣 인싸와 아싸

한 지붕 아래 어색한 동거 극내향형 미어캣 오레오와 석현 씨의 친해지길 바라~
전주의 한옥마을, 길 한복판에서 발라당 배를 까고 사람의 관심을 즐기는 존재가 있었으니! 이목이 집중될수록 행복 지수가 팍팍 오르는 인싸 미어캣 켈로그다! 캘로그를 따라 집으로 가보자 의자 밑에 꽁꽁 숨고 사람을 제~일 무섭고 불편해하는 겁쟁이 오레오가 있었는데!! 주인인 석현 씨 와도 내외하고 손만 닿아도 기겁을 하고 숨어버린다고. 하지만 이런 오레오도 캘로그와 둘이 있으면 사고뭉치 세상 천진난만한 미어캣이 된다고!! 신나게 놀다가 석현 씨를 보고 놀라 옷장으로 숨어버린 오레오,, 다급히 나와서 배변 테러를 하는데!! 피부병으로 고생을 했던 만큼 녀석을 씻기는 건 필수라고. 하지만 손만 닿으면 물어버리니 답답하기만 하다고. 이에 전문가를 모셨다! 과연 오레오는 석현 씨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


▶순창 덫 걸린 유기견

순창의 한 시골마을, 동네를 돌아다니는 덫 걸린 백구는 무슨 사연인 걸까?
순창의 한 시골 마을,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엔 무시무시한 덫에 끼인 백구가 있었는데. 경계심이 어찌나 심한지 인기척을 듣고 그 큰 덫을 달고 바로 도망을 가버린다.. 날카로운 덫이 다리를 짓누르는 만큼 전문가와의 구조가 가장 시급할 터. 무리한 접근은 녀석을 더 고통스럽게 하기에 포획틀과 먹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해 담요로 눈을 가리자 마침내 포획틀 안으로 들어가는 녀석. 당황한 기색과 공격성까지 보이는데. 수의사, 구조자, 제보자까지 힘을 합쳐 덫을 제거하고. 긴급한 상황이니 만큼 응급 처치 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리는 이미 괴사가 많이 진행되어 되살리긴 불가능하였고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절단을 해야 한다는데.. 대체 백구에게 왜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