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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회 TV 동물농장

미용실의 뻔뻔한 마스코트 고양이

방송일 2023.01.15 (일)
▶ 다물어 ‘뿌리’ 라

말리지 마! 귀여운 얼굴로 사정없이 달려드는 시한폭탄 입질견 뿌리! 
냉기보다 더 살벌한 분위기가 감돈다는 제보에 찾아간 제작진. 입구부터 양말에 장갑, 신발까지 준비되어 있어 범상치 않은 듯한데. 아니나 다를까 들어서기가 무섭게 달려드는 녀석이 있었으니... 녀석의 이름은 !! 귀여운 얼굴과는 다르게 당장이라도 달려들 태세인데. 제작진이 앉으면 그나마 진정된다는 민정씨의 말에 자리에 앉았지만, 엉덩이를 잠시라도 떼면 바로 앉으라며 화를 내기 일쑤. 짖는 소리는 또 얼마나 큰지 아파트 전체에 쩌렁쩌렁하게 울려 퍼지는데... 그런 녀석에게 물린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다 가장 큰 문제는 민정씨의 딸, 다현양에게 가장 많은 공격성을 띤다는 것!! 게다가, 녀석은 불시에 제작진마저 물어버리고 마는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녀석의 원인, 그리고 이찬종 소장의 해결책이 공개된다!!


▶ 미용실의 뻔뻔한 마스코트 고양이

쌀쌀한 겨울, 강력한 한파보다 더 강력한 뻔뻔함으로 찾아온 고양이가 있다?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겨울, 뻔뻔함으로 중무장한 녀석이 미용실에 상주하고 있다는데. 녀석의 정체는 다름 아닌 길냥이!! 일주일 전 불쑥 나타나 자연스럽게 미용실 고양이처럼 있었다고. 발을 만져도 OK, 손을 만져도 OK, 만사 OK!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넉살 좋~게 눌러앉아 편안함을 만끽하기 바쁘다. 경계심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녀석은 미용실 옷장에 들어가질 않나, 사장님만 졸졸 따라다니기까지 한다. 그런 녀석을 가게 밖으로 내쫓으면 다시 들여달라는 듯, 울며불며 동네가 떠나가라 통곡하니, 그 모습은 본 사장님은 쉽게 외면할 수가 없었다는데... 그런데!! 녀석에게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는 흔적이 발견되고!! TNR을 마친 표식이 없는 걸로 보아, 누군가 녀석을 데려가 중성화 수술을 시킨 것 같다는데... 미용실의 마스코트를 자처하는 고양이. 대체 녀석은 어디서 온 것일까?


▶ 눈 속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망부석 견

영하 19도의 날씨, 눈 속에 파묻힌 채 한 자리를 떠나지 않는 견공의 이야기
용인의 한 동네, 영하의 기온을 온몸으로 감내하며 버티는 견공이 있다는데... 6개월 전부터 한 자리에만 머물고 있다는 녀석은 기온이 영하 19도로 내려갔음에도 끄떡하지 않고 한자리에만 버티고 있다고!! 사람들의 소리가 나면 자릴 박차고 일어나 경계부터 하는 녀석. 헌데... 목에 새것 같은 목줄이 채워져 있다?! 목줄과 마른 몸으로 보아 제보자는 녀석이 버려진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는데. 제보자는 무려 6개월이란 시간 동안 먹을 것도 챙겨 주며 가까워지려고 노력했지만 좀처럼 곁을 주지 않았다고. 사람이 오면 매번 피하기 바쁜 터라, 정처 없이 주변을 돌아다니지만, 결국 다시 같은 자리에 돌아오고 마는데... 눈앞에 보이는 풍경이라곤 도로를 달리는 차들뿐. 설상가상 눈까지 내리고 몸이 덜덜 떨리는 데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망부석처럼 한자리에만 있는 녀석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