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회 TV 동물농장
괴도 페럿 제삐
방송일 2023.02.26 (일)
▶ 뚫어! 탈출왕 ‘폴리’ 언제부턴가 집에 오면 현관문이 열려 있다!? 현관문을 여는 녀석의 정체는? 한 주택가에서 기묘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소식에 방문한 제작진. 견주인 보성 씨가 외출하고 나면 현관문이 흔들리고, 단단히 채워 둔 잠금장치가 스스로 풀린다는데. 다리가 짧아 도저히 개들은 열 수 없어 보이는 ‘롤리’와 ‘폴리’가 있긴 하지만... 도대체 누가 문을 연 것일까? 현관문 앞에는 문틀과 벽지까지 흠집들로 가득하다.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매일 위태로운 상황이 벌어진다는 미스터리한 빌라! 위태로운 현관문 개방 사건 범인은 누구일까? ▶ 괴도 페럿 제삐 네 것도 내 것, 내 것도 내 것! 귀여운 얼굴로 호시탐탐 물건을 노리는 괴도 페럿 제삐! 경기도의 한 아파트.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특별한 반려동물이 있다는 이 집! 제작진이 들어서자 도도한 외모의 고양이 ‘바바’가 애교로 반겨주는데. 그 뒤를 이어 등장한 것은 엿가락처럼 긴 허리를 자랑하는 페럿, ‘제오’, ‘제삐’, ‘올리’ 삼총사!! 천사같이 귀여운 얼굴을 한 녀석들에게 무슨 특이점이라도 있는 걸까?? 그런데!! 주인 용식 씨가 나가자마자 의자를 밟고 식탁 위로 올라가는 제오! 제오가 사고 치는 소리에 제삐가 뒤쫓아 나가지만 말리기는커녕 제 몸집만 한 슬리퍼를 물고 방구석으로 빠르게 옮기기 바쁜데. 게다가 수세미부터 자기 몸집보다 큰 우산까지 옮긴다. 알고 보니 페럿은 물건 모으기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데, 제삐는 특히 ‘고무’로 된 것들을 모으기를 좋아한다고. 모으기만 하면 좋으련만 삼키기까지 하는 바람에 용식 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제오의 고무 집착에 대한 특별 솔루션이 공개된다! ▶ 구조견 소백이의 은퇴식 위기 상황을 뚫고 어디든 달려가는 인명 구조견 소백이의 은퇴식 대공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 119구조본부!! 그런데 이곳에 119구조대원 못지않게 복잡한 선발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 훈련 중인 견공들이 있었으니... 그중에서도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등장한 것은 베테랑 인명구조견 ‘소백이’다!! 핸들러의 지시에 따라 수평 사다리부터 시소, 터널까지 가뿐히 클리어하고 자신의 키보다 높은 허들도 건너뛰는 능력자라는데. 지난 8년간 소백이와 김성환 반장은 서로 호흡을 맞추며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구해왔다고. 그랬던 소백이도 세월 앞에는 장사 없기에, 은퇴를 앞두고 있다. 지난 8년간 고생했던 만큼 기쁜 새 출발을 하기에 앞서, 김성환 반장과 소백이는 마지막 밤을 갖기로 했다는데!! 수많은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살렸던 최고의 구조견 소백이의 은퇴식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