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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회 TV 동물농장

무전취식 커플 복순이와 복돌이

방송일 2023.04.16 (일)
▶ 무전취식 커플 복순이와 복돌이

밥은 OK, 터치는 NO!! 절대 잡히지 않는 무전취식 커플 복순이와 복돌이
노란 유채꽃이 핀 제주의 한마을. 이곳에 요즘 특별한 두 손님의 방문이 잦다고 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는 녀석들이 바로 그 주인공, 복순이와 복돌이다. 녀석들이 식당 쪽으로 다가오자 식당 사장님이 나와 밥부터 챙겨주시는데. 사실, 7개월 전 마른 몰골로 가게 앞을 떠돌던 복순이의 밥을 챙겨주었고, 열흘 전부터 복순이가 복돌이까지 데려오는 바람에 한 쌍의 커플을 챙겨주게 되었다고. 그런데!! 밥만 잘 얻어먹고 가면 좋으련만, 식당 앞 도로에 떡하니 버티고 앉아있는 게 문제라고… 자동차 클락션 소리에 미동도 없는 복순이가 걱정이라는 사장님. 게다가 복순인 사람 손길도 타지 않아 잡히질 않는단다. 과연 복순이와 복돌인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을까?


▶ 스핑크스 고양이 루이의 하극상

어느 날 갑자기 폭군으로 변해버린 스핑크스 고양이 루이의 비밀은?
요즘 들어 차가운 냉기가 감돈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집에 들어서자 귀여운 강아지 아롱이와 뽀야가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거기에 스핑크스 고양이 다섯 마리가 산다는 종섭씨의 집은 그야말로 고양이들의 지상낙원!! 그런데 평화로워 보이는 이 집에 도대체 무슨 일이? 각자의 자리에서 휴식을 만끽하는 가운데, 갑자기 넷째 루이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무언갈 찾는 듯 분주하게 걸음을 옮긴 곳엔 첫째 ‘뮤’가 있었는데… 루이가 조심스레 다가가자 뮤는 곧장 경계 태세를 갖추고 발걸음을 옮기지만, 옮기는 곳마다 뮤를 쫓아간다!! 불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루이는 뮤를 친누나처럼 따르고 뮤도 루이를 살뜰하게 챙겼는데 어느 날 갑자기 루이가 180도 돌변해버렸다고. 도대체 루이는 왜 이렇게 돌변해버린 것일지… 그 원인과 특별한 솔루션이 공개된다.


▶ 얼굴을 잃어버린 포천이 그 뒷이야기

누군가의 학대로 얼굴이 녹아내렸던 포천이의 새 삶 도전기!
지난해 5월 하천 아래에서 참혹한 몰골로 발견되었던 견공이 있다. 바로, 발견 당시 얼굴의 3분의 2가 녹아내린 듯, 양 눈꺼풀부터 턱까지 살점이 떨어져 나간 채 발견된 ‘포천이’인데. 원인불명, 정체불명의 상처를 입은 포천이의 이야기가 알려지고 난 후, 놀랍게도 녀석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 8년 전, 윤미씨가 다니던 회사 앞에 누군가 버린 듯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고, 윤미씨와 직원들이 밥과 물을 챙겨주기 시작하면서 ‘업둥이’라는 이름으로 보살핌을 받았었다고. 윤미씬 치료차 집에 포천이를 데려왔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집을 나가 보름 뒤 1.5km 떨어진 곳에서 끔찍한 몰골로 발견됐다. 그 뒤로 포천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해봤지만 찾을 수 없던 중 방송을 보고 녀석이라는 걸 직감했다고. 그런 윤미씨가 궁금한 건 현재 포천이의 건강인데. 눈꺼풀이 소실되고, 주변 피부들이 벗겨진 상태인 만큼 대수술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 포천이는 무사히 회복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