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회 TV 동물농장
등산 안내견 모녀 ‘몽이’ & ‘보름이’
방송일 2023.07.09 (일)
▶ 등산 안내견 모녀 ‘몽이’ & ‘보름이’ 천혜절경의 명견 몽이가 ‘등산 파업’을 선언한 이유는? 등산 안내견 모녀 몽이와 보름이. 한 폭의 그림같이 푸른 절경이 펼쳐진 영축산!! 최근 이곳에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유명해진 명소, 아니 명견이 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2년 전 동물농장에 나왔던 등산 안내견 ‘몽이’다!! 숨이 턱턱 막히는 가파른 산길도 등산객과 함께라면 앞장서서 달리며, 지름길과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척척 데리고 가니, 등산객들에겐 그야말로 인기폭발이라고. 그런데! 평소처럼 앞서가던 몽이가 갑자기 누워버린다?! 그러더니 아예 산을 내려가 버리는 녀석.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걸까? 그 사이 엄마를 대신해 날렵하게 급경사를 오르기 시작하는 보름이. 모전여전 아니 청출어람인 듯, 엄마 몽이보다 등산객들을 더 잘 이끌어 가는데. 원조 등산 안내견 몽이가 ‘등산 파업’을 선언한 이유는 뭘까? 몽이는 다시 영축산의 명견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 악몽(?)을 꾸는 까미 모두가 잠든 밤, 홀로 잠들지 못하는 까미의 충격적인 사연 쨍한 여름, 더위가 아닌 반려묘 때문에 잠을 못 잔다는 제보. 집에 들어서자 보이는 건 윤기가 나는 까만 털이 매력적인 ‘까미’가 보인다. 순둥순둥한 성격에, ‘앉아, 코, 손’은 물론 ‘빵야’까지 하는 애교만점 개냥이다. 혹시 개인기가 많아서 제보한 걸까 싶던 중, 제보자 지수 씨가 한 영상을 보여준다. 그런데 영상 속 까미가 높은 캣타워 위에서 거꾸로 바닥에 툭 떨어진다...?! 처음엔 자다가 몸부림을 친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자다가 어딘가에 부딪혀 송곳니가 부러진 후 까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이에 까미가 자는 거실에 관찰캠을 설치했는데... 다음날 영상 속 까미의 모습은 공포와 충격 그 자체였다! 마치 누가 뒤에서 잡아당기는 것처럼 몸 전체가 날아가 무방비로 바닥에 처박히는 녀석!! 도대체 까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수달 부부 ‘모카’ & ‘토피’의 4남매 육아기 천방지축 멈출 줄 모르는 아기 수달들의 성장기 대공개! 어느 때보다 바쁘고 설렘 가득한 날을 보내고 있다는 이곳. 펜스 치랴, 가구 배치하랴 분주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두 달 전 태어난 수달 4남매 때문!! 수유하는 아내 모카를 위해 부지런히 미꾸라지를 나르던 남편 토피 덕에 새끼들은 하루가 다르게 컸는데. 핏덩이였던 모습에서 이제 밤톨 같은 얼굴에 똘망~ 똘망한 눈매까지, 그야말로 천상의 귀여움이다. 그런데!! 이젠 제법 컸는데도 밤낮으로 젖 달라고 달려드는 통에 모카는 진저리를 치며 피하기 일쑤. 이에 육아 대디 토피가 나섰다. 눈만 뗐다 하면 좌충우돌 사고 연발인 새끼들을 하나하나 말리고 어르며 철통방어(?)에 들어갔다. 그리고 드디어 수영을 배워야 할 시기! 새끼들을 물고 그냥 물에 빠트려 버리는 열혈 엄마 모카~ 행여나 다칠까 노심초사 그 곁을 지키는 소심 아빠 토피~ 좌충우돌 수달 4남매와 수달 부부의 뜨거운 육아기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