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회 TV 동물농장
절에 사는 자유부인
방송일 2023.07.23 (일)
▶ 절에 사는 자유부인 9남매 육아는 뒷전! 무단 외출하기 바쁜 관음이가 향하는 곳은? 고즈넉한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작은 사찰. 늘~ 고요하고 평온했던 이곳이 요즘 아주 시끌시끌하다는데! 엄마 관음이와 9마리 새끼들이 그 주인공이다. 어미젖을 사수하기 위해 몸싸움은 기본이라는 9남매! 덕분에 체력이 남아나질 않는 엄마 관음인 넋이 나간 채 누워있기 일쑤라고... 고된 육아 때문인지 최근 들어, 새끼들만 두고 절 밖으로 무단 외출하는 날이 잦아졌다는데! 관음이가 새끼들을 품어주지 않으니, 9남매 육아는 스님 몫이 되었다고. 한창 어미젖이 필요한 시기에 새끼들을 외면한 채, 툭하면 바깥으로만 도는 관음이! 과연 그 이유는? ▶ 2023 동물들의 여름나기 2부 동물원 VVIP들을 위한 사육사들의 기력회복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이야기! 동물원에도 무시무시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위엄 있는 걸음걸이와 매서운 눈빛을 가진 맹수의 제왕, 한국 호랑이다! 국제멸종위기종 1급으로 야생에서도 오백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아, 그야말로 진정한 VVIP인데~ 무더위 앞에 카리스마도 무용지물, 잠시라도 태양을 피하기 위해 그늘을 찾기 바쁜데..! 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해 사육사들이 나섰다!! 폭포수 아래서 즐기는 짜릿한 공놀이부터 특별 보양식까지! 동물원 VVIP들을 위한 2023년 기력회복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이야기! ▶ 성주 신발 훔쳐가개 신발을 노리는 의문의 존재! 두 달 넘게, 신발을 한 짝씩만 절도하는 이유는? 수상스키부터 보트까지~ 손님 맞기도 바쁜 성수기에 아침마다 온 직원이 신발을 찾느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두 달 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숙소 앞에 벗어뒀던 신발이 한 짝씩만 감쪽같이 사라진다는 것!! 이곳 숙소에서 신발만을 노리는 의문의 존재,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관찰카메라를 설치한 뒤 현장을 지켜보던 그때!! 어둠 속에서 불쑥~ 모습을 드러낸 녀석. 그런데! 조심스럽게 신발로 접근하더니 하나하나 냄새를 맡으며 신중하게 고른다? 그리곤 맘에 든다는 듯 신발 한 짝을 물고 다른 곳으로 가더니 마치 음미하듯 코를 박고 본격적으로 냄새를 맡기 시작하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신발 절도범의 행각! 과연 그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