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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회 TV 동물농장

목 졸린 백구를 구하라! (1편)

방송일 2023.09.17 (일)
▶ 달라도 너~무 다른 유기견 부부

동네 인싸견 아내 하찌와, 사람 손길을 두려워하는 남편 복실이
 상가가 밀집한 한 동네에, 금슬 좋기로 소문난 유기견 부부가 살고 있다. 그런데 아내 하찌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싸견으로 유명한데, 남편 복실이는 사람만 보면 화들짝 놀라 도망치기 바쁘다. 이 가게 저 가게를 돌며 밥을 얻어먹고 귀여움을 받으며 마성의 매력을 뽐내는 하찌, 그리고 그 뒤만 졸졸 따라다니지만 먹을 것도 마다하면서 아내 하찌만 바라보는 복실이. 두 녀석은 어쩌다 이런 생활을 하게 된 걸까? 그런데 최근 들어 하찌의 몸에 문제가 생겼다. 잦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배 안쪽에 커다란 혹이 발견된데다 무려 6번째 임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게다가 남편 복실이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한 채 오랜 길 생활을 하느라 심한 피부병이 의심되는데... 이에 인근 주민들과 구조팀이 현장 구조에 나섰다! 이 유기견 부부가 과연 오랜 길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 ‘묘한 녀석들’ 식탐냥 미아

우리 고양이는 왜 이럴까? 음식 앞에선 맹수가 되어버리는 미아! 
 1년 365일 매일 하루 세 번씩 전쟁이 펼쳐진다는 이 댁! 그 묘~한 녀석의 정체는 바로, 음식만 보면 눈빛이 돌변하는 미아다. 묘주 미송 씨가 순대를 꺼내자마자 미친 듯이 돌진해 식탁으로 점프하는 녀석! 마치 적으로부터 기지를 지키듯 철통방어해 보지만, 평소 사료보다 사람 음식을 더 좋아한다는 미아는 이미 이성(?)을 상실했다. 하루 세 번 어김없이 벌어지는 전쟁은 미아의 요 하이에나 같은 식탐 때문이라고. 심지어 미송 씨가 집에 없을 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숨겨둔 음식에 간식까지 뚝딱 해치워 버린다는데. 최근엔 먹지도 못하는 슬리퍼나 플라스틱 운동기구까지 씹어 먹는 통에 수술까지 받았다고. 그래서, 김명철 수의사가 나섰다! 과연 미아의 이상한 식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 목 졸린 백구를 구하라! (1편)

이런 강적은 처음이다! 피디 속 애태우는 목 졸린 백구 
 사람 구경조차 힘든 외진 산골 중턱에 사는 한 할아버지에게 최근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백구 한 마리. 언젠부턴가 집 주변을 떠돌기에 밥을 챙겨줬는데, 어느 날부터 얼굴이 점점 붇기 시작하더니 이젠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얼굴이 부풀어 올랐다고. 원인은 녀석을 목을 조르고 있는 목줄. 한눈에 봐도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동물농장 구조 성공률 100퍼센트를 자랑하는 20년 경력 이필종 피디와 구조팀이 나섰다. 먼저 녀석이 매일 다닌다는 할아버지 집 마당 쪽 길목에 포획틀 문을 설치한 후 멀리 떨어져 지켜보기로 했다. 이때만 해도 자신만만했던 구조팀.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구조는 역대급 난관에 부딪히는데! 과연 백구와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