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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회 TV 동물농장

금산 절냥이 심안이와 보현이

방송일 2023.10.29 (일)
▶ 금산 절냥이 심안이와 보현이

심안 VS 보현, 풍광 좋은 사찰에서 벌어지는 냥이들의 전쟁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충남의 한 사찰에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 있으니! 바로 스님의 사랑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한 10마리의 고양이들이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이 이어지다가도 한 순간에 냥이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녀석이 있었는데... 범인은 이 구역을 힘으로 접수한 대장냥이 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녀석이 앞을 볼 수 없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다른 고양이들을 못살게 구는 심안이 때문에 절 식구들은 걱정이 태산이라고. 그 중 가 제일 심하게 쫓아다니며 괴롭히는 게 바로 ‘보현이’다. 넓은 절을 돌아다니며 ‘보현이’의 공간을 정확하게 찾아내선 곧바로 위협을 가하는 심안이! 그 앞에서 잔뜩 겁먹은 얼굴로 대치하던 보현이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선제공격을 가해보지만, 심안인 끄덕도 하지 않고 점점 다가서는데... 대체 녀석은 왜 친구들을 겁주고 괴롭히는 걸까?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가 나섰다! 과연 이곳에 평화가 찾아올까? 


▶ 순이와 할머니들

주인에게 학대받던 ‘순이’! 그 곁을 지키는 동네 할벤져스가 있다!!
한 주택가 빌라 뒤편에 살며 동네 할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 올해 일흔에 가까운 할머니들은 산책에, 귀 청소에, 개집까지 마련하며 를 전담 케어 중이다. 하지만 이분들이 의 보호자는 아니라는데... 사실 원래 주인이 교도소에 가는 바람에 혼자 길을 떠돌던 를 할머니들이 구조했다고! 심지어 당시 녀석은 만삭의 상태였는데, 그렇게 인정 많은 할머니들의 도움으로 6마리의 새끼를 무사히 출산한 순이. 하지만 온 가족이 다 같이 지낼 수 없어 새끼들은 좋은 곳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그 후 할머니들의 정성스런 보살핌에도 는 매일 울면서 새끼들을 찾고 있다. 이대로 녀석의 슬픔을 지켜만 볼 순 없다! 어미의 그리움을 달래러 새끼들이 다시 돌아왔으니!! 과연 순이는 훌쩍 큰 새끼들을 알아볼 수 있을까? 그리고 새끼들과 함께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 서울 묘르신의 누더기를 벗겨라

충격적인 외모, 기괴한 모양의 털 뭉텅이를 매달고 사는 의문의 누더기 묘 ‘삼색이’! 
매일 수십 통씩 빗발치는 구조 제보 중, 동물농장 제작진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 영상 하나가 있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등에 기이한 덩어리를 매달고 다니는 한 길고양이였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심하게 뭉쳐버린 털이었다. 보통의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통해 매일 털을 고르기 때문에 절대 뭉칠 일이 없다는데, 녀석은 왜 저런 모습으로 길을 헤매고 있는 걸까? 안타까운 마음에 주민들이 도움을 주려 했지만, 경계심이 너무 심해 녀석은 도망가기 바쁘다는데. 그때 낯선 제작진을 피해 어디론가 가는 녀석을 조심스럽게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인근의 한 초등학교, 한참동안 누구를 기다리는 듯한 녀석, 그리고 한 소녀가 나타나 녀석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받아먹는 모습이 심상치가 않다?! 과연 녀석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