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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회 TV 동물농장

폭풍성장 아기 판다 쌍둥바오의 첫 나들이

방송일 2024.01.21 (일)
▶ 덫에 걸린 어미 백구와 강아지 

덫에 걸린 채 새끼들을 돌보는 백구의 사연은?
온 세상이 시린 바람으로 뒤덮인 강원도 춘천의 겨울, 한 시골 마을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며칠 전 마을 주민이 허허벌판 위에서 발견한 건, 태어난 지 열흘 정도 되어 보이는 강아지 두 마리. 살을 에는 강추위에 큰일 날까  싶어 급히 임시 거처를 마련해 줬지만 당장 오늘밤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걱정이라는데. 왜 집안으로 데려가지 못했을까 궁금해 하던 그때, 저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는 백구 한 마리가 보인다. 바로 강아지들의 어미라는데. 잠시 후 절뚝거리며 세 발로 간신히 걸음을 옮기는 녀석, 가만보니 녀석의 앞 다리에 커다란 덫이 걸려 있다! 언뜻 보기에도 작은 쥐덫이 아닌 야생동물 포획용처럼 보이는 큰 덫이었다. 짐작하기 힘든 고통을 참아가며 새끼를 돌보고 있는 어미 백구. 도대체 어쩌다 이런 끔찍한 상황에 처하게 된 걸까? 취재를 통해 밝혀진 이유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 한 시가 급한 상황, 어미 백구와 새끼들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 폭풍성장 아기 판다 쌍둥바오의 첫 나들이

쌍둥바오의 첫 바깥 나들이! 녀석들의 폭풍성장 현장 대공개!
지난해 축복으로 가득했던 한 해를 보내고 설렘 가득한 새해를 맞이한 판다월드!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엉금엉금 기어 다니며 내실 바닥을 쓸고 다니던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그 사이 몰라보게 폭풍성장한 쌍둥바오는 이제 짧은 다리로 뛰어다닌다. 엄마 아이바오 옆에서 대나무를 물어뜯고, 내실 문을 기어오르며 나름 힘자랑(?)까지 하는데. 그런 녀석들의 지치지 않는 텐션에 판다 육아 장인 강철원 사육사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라고~ 어느새 녀석들이 생애 첫 바깥 나들이를 앞두고 있다. 이제 슬슬 내실을 벗어나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때가 됐다는데. 엄마를 따라 씩씩하게 진입한 방사장,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세상 모든 사물을 놀잇감으로 보는 아기 판다 자매의 귀염뽀짝한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 우리 집에 오지 마, 폭군 도도

동네가 떠나가는 줄! 하루종일 쩌렁쩌렁 짖어대는 작은 폭군, 도도!
찬바람 쌩쌩 부는 요즘, 집안 분위기까지 꽁꽁 얼어붙게 만드는 한 녀석 때문에 고민이라며 간절한 S.O.S를 보내온 가족! 집 안에 들어가기 전 제발 조심하라는 제보자의 신신당부에도 자신만만 들어선 제작진 앞에 작은 포메 한 마리가 나타났다. 덩치에 걸맞지 않게 앙칼진 목소리로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으름장을 놓는 녀석! 그런데, 잠시 방심한 사이, 곧바로 제작진을 물어버리는 녀석, 순식간이 피를 보고야 말았다. 문제는 낯선 사람이 방문할 때만이 아니라, 밖에서 작은 소리만 나도 쉴 새 없이 짖어대는 통에 지금까지 무려 일곱 번이나 이사를 해야 했다는 건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예민해지는 녀석 때문에, 3주 후면 지금 사는 집에서도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라고.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과연 폭군 도도의 쉴 틈 없는 샤우팅을 멈출 수 있을까?